뽐뿌 이벤트 당첨되서 봤습니다...
1월 3일 수요일 저녁 8시 공연이었고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봤습니다..
매표소에서 성함 전화번호 신분증 제시했습니다..
좌석은 R석이었는데 2층이어서 좀 높았습니다..
무대는 잘보이는데 좁아서 2시간 앉아 있으려니 좀 불편하더군요..
배우들은 훌륭하더군요..
나중에 들으니 두 배우 모두 TV에 출연 중이고 한 명은 주인공 역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몰리나역의 김호영, 발렌틴역의 김선호..
김선호 라는 배우는 김과장 최강배달부 등에 출연했다고
두 분 모두 연기력이 좋아서 연극이 지루하진 않더군요..
엄청 재밋다고 할 순 없지만...
대본 조명 음악 다 좋았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이더군요...
주제 의식고 분명하고....
김호영씨 노래 잘 하신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아주 조금 잠깐 부릅니다....ㅋㅋㅋ
퀴어 드라마인데...
마지막 장면 사실 여부가 궁금하네요...ㅋㅋ
스포가 될 것 같아 자세히 못 쓰겠어요...
간만에 좋은 문화생활 했습니다...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자리는 만석이더군요...
꽤 비싼 공연인데도
밤 날씨 춥고
평일 밤 공연인데도 사람 많더군요
공연 끝나니 10시가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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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축하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