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사이 온도가 급격히 올랐네요~~

산책로에도 슬슬 온풍이 불기시작합니다...

여름하면 냉모밀에 튀김이죠~~

마침 어제 사온 튀김도 남아있네요~

무는 강판에 갈아주시고.

쪽파를 썰어줍니다.얼음 / 이쪽은  준비완료

어제 데리고 온 새우튀김은 에프에 장전.

냉동은 아니니 160도에서 시간봐가면서 데우고

그사이 면을 삶습니다..

메밀은 알아서 스르륵 잘 드가더라구요

 ㅎㅎㅎ

두번정도 끓을때 찬물 리필..

씻어서 놔두고..

그사이 면삶는 사이 두번정도 뒤집었던 새우튀김도

완성~

단촐한 점심한 상.

여름엔 점심으로 소바(냉모밀)를 자주해먹는데

첨엔 밖에서 파는것 처럼 국물을 물8배로 했더니

항상 다 먹을때쯤엔 마지막 젓가락이 늠 맛이없어서

무를 좀 넉넉하게 갈아서 얼음을 넉넉히 넣어두고

물을 붓지않고 희석하는 간장을 적당히 적게 부으니..

좀 낫더라구요..첫젓가락은 좀 짤수도 있는데

마지막까지 만족스런 맛을위해~~

(그리고 국물이많이 안 남아요)

사실 이건 반쯤 먹다 나머지 면 투하한것...

첫젓가락 사진은 썸네일에 양보했네요 ㅎ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에도 찍먹도 해주고....

옆동네(다대포항역)  번화가 사거리엔

농협 건물벽에 튀김포차가 하나 있습니다.

사실 외관은 평범한 튀김과 순대 떡볶이를 파는 

분식포차인데....튀김이 엄청 맛있습니다!!

(사실 떡볶인 지대로 부산식이라 제스탈 아님;;)

다른튀김도 튀김인데 (아마 새우 오징어 고구마 계란?가래떡?쥐포 고추튀김이 있었던것으로ㅏ기억함)

새우가..정말 새우가 엄청난 맛입니다...

기본적으로 오징어 고구마를 좋아하는데(떡볶이 짝꿍)

여기선 무조건 새우우선입니다...

모든종류 3개 2000원인데

진짜 새우가... 튀김옷이 그리 얇은 일식도 아닌데 

비리지도 않고 간도 딱맞고 튀김옷까지 맛있어요!!!

정말...그 어느 새우튀김을 먹어도 이집은 분식집중에서는 

가장 맛있는 축에...일식집에 대비해도 괜찮은 편이라

생각해요..

새우가 떨어져서 새로 튀겨주실 때 보면 그다지

딴 처리도 안하시던데 (이미 만들어진 반죽에 얼음ㄷ과 프리믹스 튀김가루만 조금씩 리필.)

갠적으로 해수욕장쪽 음식점들 다 가보진 않았지만...

(사실 바닷가쪽엔 제 기준 맛집이 떠오르지 않...)

저번에 올렸던 들어가는 과일이 화려한 중국집과

이 포차 딱 두군데만 누가와도 말해줄듯.

혹시 다대포쪽에 볼 일이 있으시다면 다대포항역 농협건물

벽에 있는 분식포차에서 꼭 새우튀김을 드셔보세요..

예전 저녁번으로 근무할 땐 오후 출근시 가끔

사들고 출근했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정말 새우가 인상적으로 맛있다고 들..

잡설이 길었는데

마무리는차와 여름과일

산책로 정상에도 봄꽃이활짝~~

기분좋은 터널을 만들어주네요

즐거운 주말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