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 두 제품을 또 땡치는 듯 합니다. 대대적인 할인가가 적용된 듯 하네요.

313은 일단 8800원으로 가격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 보기 드문 오픈형 제품이라 오픈형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매우 좋은 기회이지 싶습니다. 이제는 이어폰 오픈형 찾기가 힘들죠ㅠㅠ

현재 최저가는 15000원대로 절반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파격가 맞습니다.

제 경우 아들 녀석용으로 지르려고 하는데 애들에게는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가급적 오픈형을 쓰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자라나는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 물론 이어폰을 안 쓰면 좋겠습니다만 - 인이어타잎은 청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그나마 오픈형이 덜 영향을 주지 않나 싶어서요. 길거리에서 오픈형을 쓰면 최소한 자동차 경적 소리는 확실히 들리기 때문입니다. ㅡ,.ㅡ

색상은 세가지이고 그 중 화이트가 제일 이뻐보여서 저는 화이트,오렌지 2개 주문했습니다.

제품이 와야 들어보겠지만 AKG는 저가 제품이라도 기본적인 품질은 보장되는 제품이니 제품가를 상회하는 음질이 나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ㅎㅎㅎ 기존에 올라온 제품 리뷰들로 보아서는 중저음이 강조된 제품으로 일반 가요나 팝,힙합 등 대중적인 장르에 잘 맞아 보입니다.

AKG의 특징인 칼같은 고역대의 화려함이 아닌 가장 대중적인 편안한 중저역대 이어폰 예상합니다.

같이 올라온 323도 할인폭이 큰 데 현재 최저가 37000원대이고 절반 가격 수준인 19000원에 올라왔네요.

리뷰를 보면 313과 같이 대중적인 장르에 잘 맞는 스타일입니다. 기존의 AKG제품들처럼 해상력이 강조된 소리보다는 신품가 기준 10만원 이하의 저가형 제품이니만큼 철저히 대중적인 성향으로 만든 듯 합니다. 고음과 저음이 강조되는 V자 파형의 제품이라고들 리뷰에  나와 있네요.

기존에 번들 이어폰을 쓰셨던 분들이 더 좋은 소리를 원하신다면 딱인 듯 합니다. 번들로 유명했던 몇 몇 제품들보다 더 소리가 좋으면서 번들이어폰보다 저렴한 수준의 가격대가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컬러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저는 좋아 보입니다. 가격 좋을 때 하나 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번들 이어폰 쓰는마눌용으로 하나 같이 질렀습니다. 313이랑 묶음 배송으로 같이 받아야죠^^

사용기나 여러가지 후기들을 보면 가성비 좋고 특별하게 흠 잡히는 부분은 없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기존 5-7만원에 팔리던 때 후기들인데 그 가격에 불만 없었으면, 지금 19000원 가격 감안 시 그저 칭찬 일색으로 가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 안드로이드용인 K323XSA와 아이폰용 K323XSI 두가지라 폰에 맞게 사용하심 될 듯 합니다.

두 제품들은 저처럼 선물용 - 가족에게도 선물은 선물이니 말입니다 - 으로 가성비 강추하고 싶네요. 부담 없는 가격이라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그저 흐뭇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