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으로 mp3 듣고 있는데요.21
- 엠씨에몽
- 등록일 2016-11-27 10:28
- 조회수 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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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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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gardless
감성으로 들으시려면 flac에 많이 투자하셔야 합니다
이성적으로 들으시려면 다 쓸데없는짓이니 320k 제대로 된 음원만 찾으시고 리시버 바꾸세요 ak380은 다르다? dap특성이 특별한거지 flac가 특별한게 아닙니다 음향기기에 빠진사람들중에 플레뉴 제품만 고집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일까요? dap기능만 좋은거면 굳이 한 브랜드빠가 될 이유가 없죠 그 이유는 특유의 음장효과입니다 고오오오오급dap라서 flac와 mp3를 잘 분리시켜주는게 아니란겁니다 수차례 ak시리즈로 mp3와 flac구분을 해보려 애썼지만 답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목숨걸고 어떻게든 차이점을 찾아보겠다고 초단위로 끊어서 듣지 않으면 구분하기 힘듭니다 실제로 외국에서 실험결과도 구분하는사람 거의 없는걸로 나왔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황금귀여서 mp3와 flac의 차이점이 뚜렷해서 mp3의 손실된 부분이 거슬리신다 라고하면 dsd파일이나 wav파일 구하셔서 들으세요(참고로 벅스 스트리밍 플레이어는 뭔짓을 했는지 flac와 mp3가 구분이 되게끔 해놨습니다 실제로 다운받아보시고 구분해보세요) 여기까지하고 일단 음색은 플레이어에 달린 음장효과에 따라 달라지곤 합니다 스트리밍은 벅스가 래드손 음장효과 지원도 해서 괜찮은 편입니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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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에몽
사실 제가 듣기에도 크게 차이가 없게 들리는데요. v20 으로 mp3 를 들어도 충분히 기기 가치를 하는게 맞는거지요 ?
꼭 무손실 음원을 들어야 v20 산 의미가 있을것 같은 느낌을 줘서... 고가의 엠피쓰리 사신 분들은 mp3 화일도 많이 들으시나요 ? 제가 궁금한게... 굳이 mp3 로만 들을꺼면 v20 이나 고가의 엠피쓰리 플레이어가 의미가 있을까요 ?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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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ardless
기기가치........ 감성으로 들으시는 타입이시네요 컴퓨터의 병목현상인줄 아시는것 같네요 v20도 dap의 일부니 dap설명을 해봅니다.
dap가 무엇인지 정의를 알아보시고 오셔야 될 것 같습니다. dac+player인데 dac의 주 역할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것인데 이 때 생길수 있는 노이즈나 왜곡 같은걸 최소화 시켜서 원음 그대로 전달하는게 dac의 성능입니다. mp3파일을 드라마틱하게 바꿔주거나 flac가 아니면 노이즈가 생겨버리거나 이런게 아니란 겁니다. mp3로 쓰면 기기의 가치를 다 알아채지 못한다? 애초에 dap를 써보시면 알지만 10만원대 dap(fiio x3)와 200만원대 dap(ak240)를 비교해 보시면 생각보다 체감차이가 엄청 나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리시버->앰프->dac순으로 돈을 들이는 이유가 그거지요. 저 순서대로 체감이 잘 오거든요. mp3로 차이를 못느낄 정도면 애초에 그 dap는 님에게는 맞지 않는 dap라는 겁니다. v20이 선풍을 끈 이유가 dap로써의 성능이 그냥 왠만한 플래그쉽 dap는 다 씹어먹는 수준이기 때문에 dap 시장에 거품이 끼었다는 결론을 내려버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dap가 거품이 심한 시장이긴 합니다. 차이는 있지만 매우 미묘한 차이이기 때문에 그것에 몇십 몇백을 투자하는게 맞는건가? 라는 의문도 생기기 시작했구요. 글쓴이께서도 일반 mp3플레이어와 v20이 차이가 있다는것을 느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의 mp3가 정말 재생만 하는 수준의 낮은 성능의 dap였기 때문입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flac를 사용하면 한단계 올라가겠지? 그런거 없습니다. mp3와 flac의 차이를 못느끼는데 dap바뀌었다고 10이 2배가 되어서 20이 되어서 체감이 돼서 좋으셨겠지만 20.2가 된다고 해서 체감이 되진 않을겁니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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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ardless
그냥 다 필요없고 flac 하나 다운받아서 비교해 보세요. 자꾸 남의 말 듣지 마시고 직접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타인의 감언이설에 넘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고 하니깐 왠지 다르게 느껴지네?'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시면 됩니다. 링크하나 첨부합니다 읽어보시고 생각해보세요 http://news.donga.com/3/all/20130425/54684303/1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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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에몽
글 잘 보았습니다. 모든걸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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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ardless
제목 보세요 고음질이 고만족은 아니다 라는거였습니다. 차이 느낄수 있죠. 그런데 그 차이가 꼭 좋은거냐는 겁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각 음원별로 다 느낀점은 달랐습니다. 다만 어느것이 고음질인지 짚어내진 못한거죠. 고음질에 귀가 익숙해 진 상태로 오면 당연히 자기가 익숙해진 음악을 짚어내는거야 뭐.... 금귀를 가지신분들이면 가능하겠죠. 전 체감이 잘 안온다고 했지 같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 서술한듯이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들으면 저 역시도 구분은 가능합니다. 다만 그게 진짜 좋은건지는 뭐..... 그다음 문제겠지요. 심지어 플라시보 효과 테스트까지 했는데 플라시보 효과가 있다고 결론까지 나왔네요.
혹시 컴퓨터 부품에 대해 아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ssd같은 경우에 제품마다 스펙도 다르고 컨트롤러도 다르고 실제 속도도 다 다릅니다. 하지만 다들 그러죠 체감효과 없으니 안정성, as좋은거 써라. 그런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판관님은 고음질+고가의 dap조합으로 큰 만족을 느끼셨다면 그걸로 좋은겁니다. 허나 대부분의 사람이 적당한 수준 이상이면 구분 못하는것도 통계상으로 나와있는 사실이고 테스트를 통해 나와있는 결과입니다. 심판관님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의 말에 선택을 좌지우지 당하지 말고 직접 경험해보셔야 한다라는 취지로 글을 적었습니다.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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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헤드폰 이어폰은 불편하더군요
직결로는 가끔씩 듣구요. 폰만진다고 스피커에 블투리시버 달아서 쓰는데 충분히 좋습니다. v20의 장점을 활용하려면 직결로 들어야되지 만요.
지금 이어폰과 헤드폰에 관심이 생겻어요 ㅎㅎ
요즘 계속 스피커로만 방 공간 전체에 퍼지는 음악만 듣다가
오랜만에 귀에 밀폐되고 직접 가까이서 쏴주는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니 같은 노래도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음악은 스피커보다 이어폰으로 듣는 게 쉽게 자세히 감상할 수 잇는 것 같아요.
스피커로 음악의 작은 소리까지 듣고 싶어 음량 높이고 싶어도 층간소음 신경쓰이고..
그래도 이어폰과 헤드폰이 불편해버리면 다른 얘기겟지만요 ㅎㅎ 불편하면 좋은 소리도 안 들리겟죠
영화볼 때나 티비프로 볼 때는 스피커 참 잘 사용하고 잇습니다.
물론 스피커도 싸구려 오닉스 스튜디오3일 뿐이고, 이어폰도 그저 번들 이어폰으로 듣는 수준의 막귀라 제가 논할 수준은 못 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