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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5.88 주고 구입한 P180이 막 도착해서 바로 감상해 봤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HD600, HD6XX, X2, Q701, KSC75등을 듣다 보니 귀가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딱 들었을 때 느낌은 많이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비교대상도 아니지만..)
그리고 옛날에 한창 애용하던 포낙을 꺼내 들어 비교해 봤는데...
제 음감 성향이 많이 바뀐건지 포낙으로 도저히 못 들어주겠네요;;
지금 들으면서 비교해 보니... 포낙 소리에 매가리가 너무 없습니다.
옛날에는 그 플랫한 맛으로 진짜 만족하며 들었던 포낙인데...
Q701로 듣다가 HD600으로 갈아타서 그런지 제 음감 성향도 V쪽으로 기울었나 보네요.
(HD600도 플랫하다고 많이들 하시지만 Q701과 비교하면 저음이 많이 강한 편이라...)
P180의 경우도 포낙과 비교하면 많이 체감될 정도로 V성향으로 들리구요.
심지어는 포낙으로 들으면 P180으로 들릴 때 안 들리던 화이트노이즈까지 들리더군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 정도 가격이면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포낙보다 만족스럽게 들리니 뭐... 7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면...
그런데 최근 후기들을 보면 불만족하시는 분도 많이 있으신 것 같네요.
역시 음향기기는 주관적인 부분이 크다는 걸 느낍니다.
제가 락지르콘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것과 비교는 못하겠구요.
이따가 회사에 두고 온 쿼드비트3랑도 비교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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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ructionoftheshel
VE MONK PLUS,VIDO,Qian25,39,69,Edifier P180등등 많이 있습니다만 5$~10$대의 버젯이어폰 중 현재 Head-fi.org나 일본 2Ch 중화이어폰 쓰레드 등등 해외유저들로 부터 가장 핫한 이어폰은 YINCROW X6입니다.
위에 언급한 고만고만한 가성비 이어폰들보다 공간감,해상도,분리감이 더 좋으면서 특히 저음이 탄탄하기 때문에 발군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해외 유저들 평으로는 출력 좋은 기기에 물린 YINCROWX6은 VE MONK가 아닌 VE ASURA를 넘어서 VE ZEN에 근접하는 소리라고 평가 하는 유저도 있고 100$짜리 K's 500과 소리가 똑 같다는 평을 듣는 이어폰입니다.
11.11세일에 9$에 구입 할수도 있지만 11.11에 구입하시면 어마어마한 거래 물량 때문에 언제 도착할지 모르니 혹시 생각 있으시면 빨리 지르세요.
이왕이면 2개 이상 지르시는게 좋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