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입제품들은 바로 보관함으로 들어가지만 ebx는 초기 불량이 있으면 교환도 해야되고 NICEHCK EBX를 NICEHCK이 아닌 다른 판매처에서 광군절 특가로 62불정도에 구입해 최소 확인은 해야 될거 같아 바로 개봉했습니다.

또한 케이블 체결이 강해 한번 연결하면 분리하기 쉽지 않다고해 도착전부터 질문도 하고 궁금했던 방향에 대한 확인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간단히 설명할 소리는 좋습니다.

3대장과 비슷하거나 낫다고 할수도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a8의 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라 더 좋지만 성능만 본다면 ebx의 손을 들어주실 분들이 더 많을거 같습니다.

pk1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pk1이 더 어둡고 ebx가 밝고 따뜻합니다.

ebx를 추천했던 분이 과거 3대장이나 pk1에 비해 워낙 단호하게 칭찬을 하셨었는데 들어보니 그렇게 하신게 충분히 이해됩니다.

공간감도 좋아 이런식으로 이어폰이 나오면 갈수록 고가의 고성능 헤드폰이 아니면 헤드폰 사용하는 시간이 적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이어폰에 비해 특이하게 느낀점은 배경이 굉장히 고요한데 보통 배경이 고요한 이헤폰은 배경이 아무것도 없는 공간같은 느낌이라면 이제품은 하얀 도화지 혹은 맑은 물 같은 느낌의 고요한 배경입니다.

도넛솜을 사용하여 정착용 g7에서 하이파이 모듈만 켠 기본 상태 볼륨 15정도로 청음하였으며 일반음향기기 모드로 잡혔습니다.

굳이 플레뉴m이나 다른 제품까지 확인해보지 않아도 성능 좋고 편안하고 좋은 소리입니다.

박스 케이스 포장 모두 고급스럽고 실용적이며 아주 맘에 들지만 케이블만 생각보다 조금 뻣뻣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기대해서이고 다른 부분이 너무 좋아서이지 케이블이 불만일 정도는 아닙니다.

케이블과 단자의 연결부분은 이전 사용기들에서 체결이 강하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저같은 경우 왼쪽은 어느정도 다른 메이저 브랜드 mmcx 연결정도의 체결력인데 오른쪽은 연결될때부터 뚝하고 강하게 체결되고 힘을 좀 줘야 돌아갈정도로 체결력이 강한 편이라 분리하기 쉽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향은 개인적으로 상세설명 페이지에 있는 것과 반대로 연결하는게 더 편할거 같아 그렇게 연결했습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오버이어 했을때 어차피 잘 보이진 않지만 NICEHCK EBX 글씨가 뒤집혀지지 않으며 개인적으로 정착용이든 오버이어 착용이든 착용할때도 착용상태도 전부 편했습니다.

상세페이지와 반대로 좌우를 연결하면 정착용을 할때는 ckr9의 착용 모습과 비슷하고 오버이어는 보통 슈어나 웨스톤 같은 이어폰들같은 모양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이렇게 꼽으니 정착용도 밀착 잘되고 착용감도 괜찮으며 빠질려고 하는것없이 잘 맞고 착용법도 편해 앞으로도 굳이 오버이어 하지 않고 정착용으로 사용할거 같습니다.

어느방향으로 꼽아도 크게 상관없이 개인차일거 같으며 그래서 제작자가 케이블에만 좌우 표시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착용은 개인차가 있지만 어떻게 연결하셨든 꼭 분리하지 않더라도 좌우 바꿔서 착용해보시면 누구나 비교해보실수 있습니다.

100불이상 주고 구입했어도 아깝지 않을거 같으며 계속 좋은 제품이 나오니 좋아하는 제품의 단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다는 안심을 하게 해주는 지름이었습니다.

물론 새로 나온 제품중에 맘에 드는 제품을 찾을려면 또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번 구입은 이점을 확인해보는것도 컸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 확고하신 분을 제외하면 믿고 추천할만한 제품이며 맘에 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