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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는 cdt 와 dac 으로 분리 된다는 것은 많이들 아실 것이구요,
cdt 는 01010101 의 cd에 수록 된 디지털 신호를 읽어 dac으로 전달하는 역할이 전부이구요,
전달 된 디지털 신호를 음향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dac 이 담당을 하죠.
(혹, 제가 잘못 적은게 있으면 알려 주시구요....)
컴퓨터 몸체에 붙어 있는 cdp는 cdt와 dac의 일체형이구요,
고가의 cdt, 고가의 dac 또한 역할 측면에서는 동일하죠.
고가 cdt 거나, 컴퓨터 cdp 나 디지털 신호를 읽어서 뒷 편의 dac 으로 전달하는 것은 동일하고,
그렇다면 cdt 는 고가거나, 저가거나, 디지털 신호 읽는 역할이 전부이니....
고장난 cdt 이거나 정상 작동 cdt 이거나.... 이 외에는 존재치가 않잖아요?
dac 이야 아날로그 부분이니 저가, 고가, 당연 차이가 있겠죠.
그래서 컴퓨터용 cdp 를 이용하여, cdt 로 개조하는 공구에 참여한 적 있습니다.
이미 꽤 똘똘한 dac 은 가지고 있겠다.
컴퓨터용 cdp는 저속의 lg 제품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컴퓨터 수리점에서 구했구요,
그렇게 공구 참여한 컴퓨터용 cdp 를 이용한 cdt 가 도착했구요,
들어 보니, 잡음 하나 없는 깨끗한, 순백의 소리를 들려 주더군요.
한 동안 만족하여 듣다가.....
어느 날 문뜩.... 이 깨끗한 소리가 내가 찾던 소리던가?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기존 사용하던 고물 필립스 cdp 를 달았더니....
그제야 음악이 음악 같은 소리를 내어 주더군요.
cdt.... 10101010 의 디지털 신호를 dac 으로 전달하는 역할이라고만 생각했던게....
정확하게 dac 으로만 전달하여, 깨끗하게만 소리내면 자기 기능의 전부만이 아니란 것을....
고장 난 cdt, 정상 작동 cdt 만이 존재 이유가 아니라,
고가의 cdt 도 분명 존재 이유가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
별 씨덥잖은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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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끼마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