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워볼까 하는데 많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서 질문드려봅니다18
- marik
- 등록일 2014-08-06 16:28
- 조회수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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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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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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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cat
물론 넓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딱히 좁다고 불만스러워하진 않는 거 같아요.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으니 확실한 건 아닙니다ㅎㅎ 현재 살고 계신 원룸이 애완동물 가능한 곳인지 먼저 알아보시고 개만큼은 아니지만 고양이도 우는데 조용한 밤에 울다보니 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어요. 원룸 방음 상태도 생각해보세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꼭 순한 녀석이 marik님께 오라는 보장 없습니다. 우후후후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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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k
그렇군요... 저번애들이 순했던거지.... ^^;;
걔들은 거의 울지도 않아서 잠깐이지만 키우는데 참 편했었는데 ㅎ 맞은편 방에서 아마도(?) 고양이를 키우는것 같은데 (집주인이 점검할게 있어서 들어가는데 룸주인에게 고양이가 있다고 물지 않냐고 전화하더군요) 우는 소리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그 집 고양이가 순한건지... 후... 여러가지 생각하면 할 수록 2년뒤가 적정이긴 한데...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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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tti
현재 원룸에서 키우고 있고 이전 집사님도 원룸에서 키우셨다고 하네요ㅎㅎ 물론 한마리였는데 아가를 낳아서 지금은 세마리지만요;; 딱히 불만은없어보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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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많이들키우시죠
제가 원룸이 답답해서 혹시 고양이도 답답할까 해서 여쭤봤습니다~ ㅎ
답답하면 저녁에 산책이나 데리고 나갈까도 생각해봤었는데
외출냥이는 안좋다는(?) 위험하다는(?) 글들이 있네요...
키우시기 전에 공부좀 하셔야 할듯.. 서적등도 많이 나와있으니 하나 사서 보셔요
고양이는 산책을 싫어합니다. 겁이 많고 조심성이 많아서요.
산책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어요. 나뭇잎 굴러가는것만봐도 놀래는놈들 태반이라
집고양이면 밖에 나가면 공포에 떨 확률이 큽니다.
그래서 자기 영역외에 다른곳으로 가는것에 스트레스를 받구요.
산책이 가능한 고양이는 일부종 뿐이네요. (국내에선 못키우는 종)
외출냥이의 뜻은 그런게 아니구요. 문을 열어두고 위에 말씀드린 자기영역을 확장시키는겁니다
쉽게말해서 숙소만 글쓴님 집이고. 영역을 확장해서 집주변반경 500~1KM 정도로 늘리는거죠
외출냥이가 안좋은 이유는 안좋은걸 먹고 들어올수도 있고 순한 집냥이가 외부에서
공격받을수도 있고(다른길냥이나 강아지) 로드킬 당할수도 있어서 그런거에요.
또 고양이 습성상 겁이 많기 때문에 놀래면 아무데로나 도망가거든요.
그게 반복되면 자기영역을 잃어버리게되고 집을 못찾아오는 불쌍사가 발생하죠
그렇게 잃어버린 고양이 찾는글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여기저기 글들 많이 보고 지식좀 쌓은후에 여건이랑 생각해 보고 길러볼까 합니다.
한번 가족이 되면 절대 안버릴거라서 저도 쉽게는 생각할 일이 아니라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네요.
좋은 정보와 말씀 감사드립니다~
두달정도 있다가 보낸건데 아직도 조금 마음이 짠하네요. 가는데 가방안에서 떨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ㅜㅜ
몇년전 일인데도요...
천천히 잘 알아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