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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파트 단지에 임신한고양이가 있었어요.
처음에 제가 가까이 가자 도망갓는데 손내미니까 냄새맡더니 부비부비?하더라구요.
동물을 좋아하니까 저도 계속만져주니 골골대서 신기하기도 했는데..
아쉽긴해도 책임을 질수 없으니;; 그냥 집에 왔어요.
집에와서 손을 씻었는데도 그날 눈이 간지럽더니 빨갛게 부어올랐어요. 그래서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라고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오늘 마실을 공원으로 갔다가 이번에는 다른 고양이가 앉아있길래 가까이 가봤어요.
그랫더니 도망도 안가고 또 손냄새를 맡더니 엄청 부비적 거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할거(?) 다끝났는지 뒤로 빠지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저도 발길을 돌리고, 수돗가에서 손을 빡빡닦았어요.. 혹시몰라서요.
근데 집에 오니까 또 눈이 슬금슬금 간지럽네요..ㅠ
설마 알러지일까요?
근데 제 지인이 키우는 고양이들은 껴안고 부비부비 해도 이런적은 없었거든요.. (강아지, 고양이 모두요..)
혹시 길냥이라서 어쩔수 없는.. 그런 일시적인 간지러움 이겠지요??ㅠㅠ
사진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봤던 임신한 고양이 입니다. 1주?2주?전에 본거같은데.. 지금은 안보이네요
어디가서 새끼를 낳았나..;; 얼굴도 되게 이뻣고 배만 뽈록 튀어나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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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 지인집에 놀러갔을때 집고양이들과 부비부비하면서 놀때는 따로 이런 증상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알러지 증세일까요??흑..
기회되면 한번 병원가서 검사해보고, 앞으로는 아무리 귀여워도 길냥이는... 눈으로만 봐야겠네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