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에 한가하니 동네 한바퀴를 했는데요.
치즈냥이를 딱! 만났네요. ㅎㅎ~
욘석이 나타나는 곳을 스윽 스캔해보니... 직선거리로 대략 20미터 안쪽이네요.
집과집사이 뒷골목과 얕은 담을 넘고...(그 중간중간 자그마한 숲들이 조성되어있어요.)
진짜 거처는 사람이 아예 안들어가는 작은공원 숲 뒤편이네요.
오늘 거기서 딱 마주쳐서 잽싸게 집에가서 참치를 좀 뜯어다가 주려는데... 사라졌더라구요.
스캔한 집들 뒤편을 훑어보니 시멘트바닥에서 혼자 뒹굴거리며 놀고있더라구요.
(아무도 없는데 막 뒹굴더군요. ㅋ~)
근데 이번엔 참치를 줘도 경계만하고 안오더라구요. 4~5미터 뒤로 물러나도 걍 가버려요. ㅡㅡ;;
그래서 거처쪽 숲앞에 두고 멀찍이 떨어져도 안오고...
조기 통나무 안쪽에 놔줘도 보고만 있더라구요.
저희 집앞에선 1미터 앞에서도 안도망가고 놔주면 와서 먹었거든요.
혹시나해서 참치덩어리 던져주니 잽싸게 물어서 저 뒤쪽으로 가더라구요. 새끼 가져다주나?? 음~
(빼로빼로 참치는 덩어리져서 안부서지더라구요. 덕분에 캔에서 뺄때도 수저같은거로 퍼야되네요.)
간 김에 치즈냥 있던 바로 앞쪽으로 참치그릇 슥 던져두고 근처 몇분 돌다가 와보니 그릇이 깨끗!
다 물어간건지 먹고간건지...ㅋ~
새끼가 안보였던건 낮에는 사람안오는 작은숲 안쪽 어딘가에 있다가 밤~새벽시간에만 돌아다녀서 그런가봐요.
글고 새끼 옆.뒤반쪽이 기름같은게 잔뜩 묻은건 요 작은 공원숲이 버스차고지안에 붙어있어서 근처 돌아다니다 묻은 것 같더라구요. | |
|
등록안내
0
0
로만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