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밥준거+질문이요!13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5-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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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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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유 안된다 했는데 그냥 사와버려서..
친구말로는 성묘는 괜찮다던데
성묘도 안되군요
전 배고파서 오는줄 알았네요
꼬리를 좌우로 저를 툭툭 치는건 어떤 행동인가요?
그리고 먹이 다주고 안먹길래 인사하고 오는데 밝은길있는데까지 따라오더라고요 ㅎㅎ
애교부릴떄 그냥 쓰다듬어 주면 되나요? 개처럼 몸통부분쓰다듬어 줬어요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사주신 우유 소세지로 잠깐이나마 묘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중 하나 일겁니다.
더운데 설사에 탈수증상오면 죽을수도 있어서
우유는 가급적 주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물론 사람들처럼 소화시키는 애들도 있지만
보통은 소화 못시킨다고 해요.
사람처럼 성묘도 설사를 견딜수가 있지만
애기들은 탈수는 죽음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사람도 우유 먹지 못하는 사람이 많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드물지만 백인 경우엔 우유 알레르기나 소화불량 문제를 가진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피부에 문제 생기고 설사, 호흡곤란에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깐요.
포도씨유님 댓글처럼 고양이 대부분은 우유로 인한 설사가 탈수로 이어지는게 문제인거죠.
소수를 제외하고는 고양이 대부분은 우유 소화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동독님 댓글처럼 묘생에서 맛있는 한끼였을 수도 있지만 고양이 건강에 좋지 않으니 다음에는 조심하면 좋겠다는거죠.
우유 알레르기있는 사람에게 맛있는 커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라떼를 주는 행동이 좋은것만은 아니잖아요.
우유보다는 생수를 구입해서 주시는게 훨씬 좋겠다는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었다는 게시글에 고양이에게 우유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댓글로 다는건, 고양이에게 우유를 준 착한 마음을 비판하기보다는 고양이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고, 착한 마음이 고양이에게 더 좋은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우유준 행동이 좋지 않은 것이라는걸 알리는 댓글도 다짜고짜 '우유는 좋지 않아요'라고 하는 것보다는 길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져준 분의 마음과 우유를 준 행동을 분리해서 댓글다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