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밥을 줘보려고 합니다.10
- 알파몽
- 등록일 2015-07-26 23:23
- 조회수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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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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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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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21
무엇보다 관사 내 함께 지내시는 선후임도 흔쾌히 동의를 하시는지가 중요할 듯 합니다.
누군가는 고양이를 측은하게 생각하는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징그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고양이의 생명이 정말 위태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계급을 떠나서 후임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기색이 보이면 하시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알파몽님에 대한 복수(?)가 고양이에게로 향할 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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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몽
한 8개 사무실이 한 관사를 쓰다보니... 실제로 별로 볼 일이 없어요 ㅠ
다들 도서근무 들어가서 잘 없기도 하구요. 온지 한 일년여 됐는데 잘들 나다니는거 보면 크게 해코지하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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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21
무엇보다 알파몽님 주변에는 해코지하는 사람이 없다면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군 복무하면서 고양이에게 해코지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봤던지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만약 길고양이 먹이를 주게 되면 길고양이들이 관사 내 삶의 터전을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잡는다는 이야기는 고양이의 삶이 인간의 삶 테두리도 들어온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관사 내 주차장이 있다면 자동차 본네트 위에 올라가서 자국(혹은 기스)을 낼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정기가 다가오면 흔히 아기울음소리라고 표현하고 고양이 울음소리로 밤잠을 설치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관사를 삶의 터전으로 지내는 사람들의 직접적인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암묵적인 동의보다는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접적인 동의를 구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길고양이 먹이 문제로 안 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다보니 본의 아니게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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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몽
이미 아이들이 쓰레기봉투를 뒤지는 상황이라서 생활반경은 이미 관사영역을 포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관사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서요.
급식지는 뒤편의 숲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주 오기도 하구요. 애들이 활동영역이 이쪽으로 더 넓어지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활동범위가 변경되어 깊이 들어오다가 해코지 당할 가능성은 저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산 바로 앞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고 그 뒤에 관사 / 논 등이 있는 관계로 애들이 먹을게 확실히 어느정도 있는 여건이긴 합니다. 급식 관련해서는 관사관리인과 조율해봐야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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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마리면 사료값 장난아닐텐데요ㄷㄷㄷ
단지 ㅠㅠ 비오거나 하는 날 애들이 관사로 들어와서 봉투까지 뒤지더라구요... 음식물 쓰레기 뒤지는 짠한 날이 있어서 먹을 것 구하기 힘든 날 위주로 해서 챙겨줘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