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캣대디 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입니다.5
- Schwalbe
- 등록일 2015-10-18 18:17
- 조회수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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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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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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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똥개
에휴. 전부다 캣맘쪽의견만 쓴글이군요.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목숨이나. 고양이 목숨이나 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불쌍한 고양이 밥주는거 좋은일이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우리 옆집캣맘 할머니가 매일 밥을 주기에. 온동네 고양이들이 버글버글 우리집부근으로 모여듭니다. 밥맛있게 먹고. 똥은? 우리집 정원에다가 싸지요. 많이도 쌉니다. 흙으로 덮느냐? 안덮습니다. 잔디가 깔려있어서. 치울려면. 똥이 잔디에 다뭍어서 떨어지지도 않아요. 냄새? 지독합니다. 똥파리가 버글버글거려요. 안타깝게 아내가. 개, 고양이를 무서워합니다. 싫어하는게 아니고 무서워한다말입니다. 문을열면. 고양이 한두마리가 왔다갔다합니다. 정원이라고 하지만, 그 크기가. 유모차 두대가 겨우지나갈만한 협소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고양이 똥때문에 살기가 너무힘듭니다. 항상 6마리정도가 집부근에 상주합니다. 캣맘이 밥만안줘도. 모여들지는 않을겁니다. 똥을 싸도 매일같이 이렇게 싸대지는 않을겁니다. 캣맘이 밥만주지. TNR 시켜주나요? 안시켜줍니다. 고양이가 똥싼거 치워주나요? 안치워줍니다. 고양이가 우리집 천정에서 새벽에 물고뜯고싸웁니다. 우다다다 도망도 다니고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그거와서 쫒아주나요? 안쫒아줍니다. 그냥 밥만줍니다. 배고파보인다고.... 40년넘게 아파트만 살다가 처음으로 넓은 주택에 이사왔습니다. 나도 길고양이 이뻐라하고, 강아지도 이뻐라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런스트레스를 계속 겪다보니. 아. 이래서 사람들이 쥐약을 놓는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우리집 정원. 아니 현관문으로 가는 통로에. 똥싸고. 오줌싸고. 한마리도 아니고. 덮지도않아요. 길냥이들은. 이러한 고통을 캣맘들이 알까요? 모릅니다. 그럼 말로 설득하면 될까요? 안될걸요?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시다. 좋은말로. 부탁드리면 고양이밥안줄까요? 줍니다. 밥줘요. 캣맘이 밥줍니다. 설득안되요. 고양이 밥주는 우리옆집할머니. 자기집엔. 정원도 없고. 시멘트 공구리 바닥이기에. 불편함이 없겠죠. 진짜 캣맘 여러분. 세상엔 캣맘도 있지만. 캣맘때문에 모여든 고양이떄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사람도 분명 많습니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지옥입니다. 지옥. 현관문을 열었는데. 고양이가 담벼락위에서 쳐다보고있고. 출입문에 서있으면.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우리 아내. 어떡할까요? 무섭답니다. 고양이가. 개도 무서워해요. 이런사람도 있다는것을 캣맘들도 알고. 제발 캣맘들도. 변해서. 자기들 알아서 죽을 고양이는 죽고. 살 고양이는 살게. 밥좀 그만주고. 이웃이 불편한것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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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야자
근데 고양이란게 영역동물이라 밥을 안줘도 모이더라구요. 제가 사는 집 앞에도 고양이 밥 주는 사람이 없는데도 앞집 지붕위에 늘 모여있고 밤에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간혹 발정나서 울기도 합니다. 남편이나 저도 고양이 넘 싫어했어요. 고양이 울음소리가 아기 울음 같아서 더 싫어했구요.심지어 남펀은 근처 고양이가 보이면 돌맹이 찾아서 던졌습니다. 근데 생각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생각이 바뀌니 사람 편하자고 하수구 다 땅밑으로 묻고 물한방울 나오는데가 없는데 어찌 견디는지 그게 참 안되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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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똥개
생각이 바뀌면 사람이 편해질텐데. 제겐 그게 생각뿐만아니라, 고양이들이 똥을 싸대니. 몸도많이 힘드네요.
내 몸을 많이 힘들게하니. 진저리가 치게 싫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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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리고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모두 가질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Schwalbe님 덕분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기회가 되면 길고양이와 캣맘 그리고 캣디디에 대해서 글 한 번 써봐야겠습니다.
좋은글 기대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