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커널형 이어폰을 처음 써봅니다. 고딩때 후천성 난청 증상이 보여서 가능하면 걍 밖으로 소리 다 새더라도 클립형 써서, 귓구멍에 끼는 이어폰은 친구랑 음악 같이 들을 때 외엔 안 쓴지가.. 5년은 넘은 거 같네요.
요새는 좋은 것들 나온다고 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hbs 800을 쓰게 되었습니다. 소리는 마음에 들어요. 깨끗하고, 사무실에서 폰 책상에 두고 커피 가져와도 별로 안 끊기고. 벽 너머까진 아직 안 가봤지만 폰을 두고 그렇게 멀리 갈 일도 없구요. 넥밴드도 가볍고.. 스위치도 편하고.. 다 좋은데...
고개 돌리고 움직일 때마다 즈즈즉 하고 선 긁히는 소리가 들려서.. 검색해보니 터치노이즈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고딩 때 쓰던 일반 이어폰도 선 만지고 하면 들렸던 거 같은...
근데 이게 원래 이정도의 터치 노이즈가 있는게 당연한지, 아니면 제가 받은게 불량인지 영 모르겠는거예요;; 느낌으로는 머리카락만 스쳐도 들리는 거 같은데.. 오히려 자전거 탈 때는 터치 노이즈가 안 들려요. 고개를 별로 안 움직여서 그런가....?
일단은 이어폰 선을 귓바퀴 뒤로 넘겨서 쓰니 그 소리가 안 들려서 그렇게 쓰고 있는데요...
원래 커널형 이어폰 터치노이즈가 이정도인가요? 아니면 수리점에 가서 불량인지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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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