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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에 알리에서 주문한 DF-10이 도착했습니다.
귀차니즘을 무릎쓰고 글을 열심히 썼는데 폰이꺼져서 글이 다 날라가서 엄-청 간단하게 쓰려합니다. (사진도 안넣을테다)
특징
1. 유닛이 나무 이어폰이다. 색감과 형태가 훌륭함
2. 제품의 마감도가 훌륭하다. 쿼드비트처럼 마이크까지 선이 패브릭이다.
3. 제품의 포장이 굉장히 굉장히 훌륭하다. 오리엔탈이 컨셉인듯하다.
안에 주문이 써있을 듯한 작은노트와 펜 그리고 뻣뻣한 한지로 써있는 설명서가 있다
4. 저음 강조형 이어폰이다. 하지만 중고음소리가 묻히지 않고 잘들린다.
(저음에 힘을 싫은 이어폰이지만 중고음도 소리가 잘나서 보컬은 보컬 드럼은 드럼 모두 잘들린다)
5. 그래프를 보면 15kHz에 깊은 골이 있다. 때문에 치찰음이 잘 안들린다.
(드럼 챙챙, 보컬 츠츠 소리가 안들린다. 필자기준 굉장한 장점)
6. 전체적으로 소리가 선명하다. 하지만 공간감이 좁다. 음의 분리도가 낮다.
(하이엔드형으로 갈 수록 공간감과 음의 분리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것도 결국은 취향이다.)
(소리를 들으면 마치 무대 중앙에서 앞뒤좌우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는 느낌이다. 다만 어디서 누가 노래하는지 구분하기 어렵다)
7. 가격은 알리기준 10~20달러(무료배송)
요약:
유니크한 나무재질의 이어폰, 디자인이 독특하고 예쁘다.
소리는 저음 특화형이지만, 중고음(현관악기, 보컬)소리도 선명하게 잘들린다. 치찰음이 잘안들린다.(호불호 굉장히 갈림)
가성비라는 단어가 너무 남용되서 쓰기 민망하지만
음의선명도와 제품의 퀄리티와 포장상태, 단단한 저음, 묻히지 않는 중고음(소리의 선명도)를 생각하면 가성비 훌륭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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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솜사탕
nong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