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알못... 노경은 사건 자세히 설명해주실 분?3
- S-per맨
- 등록일 2017-06-17 00:12
- 조회수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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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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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 자리에 투수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오더에 지명타자로 등록되어있던 이대호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투수인 노경은이 들어간거예요
물론 대타는 당연히 쓸 수 있습니다
단, 그 순간 4번타자로 들어가있는 노경은을 대신해서 타석에 서는거니
다음회에 4번타자 자리에 다시 투수를 넣어야 합니다
그러니 쉽게 대타를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럼 주기적으로 투수를 계속 바꿔야 하니깐요
이런 경우는 대게 10회 11회 연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인데
이번에는 크보 역사에 단 한번도 볼 수 없던 헤프닝이였습니다
아~이제 알겠네요. 지명타자가 수비로 들어갈 수도 있는거군요. 저는 아예 못들어가는줄 알았네요.
결국 최준석이 수비 나가면서 이대호를 밀어낸 게 된거네요.
근데 서건창 타석에 넥센 감독이 나와서 항의했으니... 넥센도 처음엔 몰랐나보네요.
이거 항의 안하고 넘어가면 그냥 진행되는건가요?
아니면 나중에 무슨 문제 생기거나 노게임되는건가요?
암튼 발견해서 항의한 사람 대단하네요.
덕아웃에서 "4번 타자 노경은~~"이라고 외친 사람도 궁금하고...
암튼 감사합니다.
나중에 넥센이 알고 따졌으면 뭐 무효게임 선언하거나 롯데 몰수패가 될지 안될지 모르겠는데
사실 이런 경우가 지금껏 단 한번도 없었어요ㄷㄷㄷ
그러니 과거 사례를 참고 할 수도 없고 크보에서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서 판단했겠죠
이런일이 여지껏 한번도 없었으니 뭐라고 판단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좋든 싫든 롯데와 넥센은 한 역사에 기록을 남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