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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포럼 입니다.

전병두 이후로 이렇게 이해가 1도 안되는 트레이드는 오랜만이네요 어쩌면 더 이해안됨;;2

잉어
등록일 2017-07-07 12:43
조회수 422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이해가 진짜 아예 안돼요.

첫번째 가정은 정말 쌈마이 한 가정인데 윤석민 급이라면 팀내 불화라도 있어야 내보내야만 하기때문에 급하게 매물로 내놓아야만 한다는 가정이죠.

하지만 설령 그렇다쳐도 더 급높은 선수를 받아와야 이해가 되는 트레이드죠. + 윤석민 선수 모습보면 딱히 팀내 불화를 만들 유형의 선수도 아닌 것 같구요 (사실 안다면 김커피 감독도 안데려왔겠죠 이미 같은 밥을 먹어 본 선수니까요)

다음 가정은 좋은 타격을 지녔음에도 팀내 포지션 중복이 심해 부족한 포지션을 메우기 위한 윈윈 트레이드 전략을 볼 수 있는데

넥센은 선발 불펜이 그렇게 부족한 팀이 아니죠... 오히려 채태인 김민성 FA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장거리를 쳐주고 포지션도 대체해줄 수 있는 윤석민 선수가 더 필요한 상황인데, 제 판단과 다르게 구단 수뇌부에서 투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치더라도

역시 처음에 설명했던 것과 같이 더 급높은 선수를 받아왔어야 함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체용병을 윤석민 선수와 동일 포지션으로 맞춘다든가, 아니면 박병호의 귀환? 정도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글쎄요... 그렇다쳐도 차라리 대타자원으로 쓰지 저런 선수들을 데려올 필요가 있...

결국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이건 진짜 병신트레이드입니다.

뒷돈을 받았거나 팀내 케미를 망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트레이드죠

물론 갑자기 서의태 선수가 괴물루키시절의 폼을 회복하고 정대현이 군대갔다오더니 제구를 잡고 구위도 올라 솔리드한 투수가 되어 재평가의 장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트레이드는 결국 현재가치 + 현재상황에서 바라보는 미래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는건데

현재 상황에서 냉정하게 볼 때 저 두 선수는 터질 가능성이 극히 낮죠.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리라 봅니다.

윤석민 선수,,, 왠지 내 급이 이정도인가 싶어 우울할텐데 김커피 감독만나 잘하길 (KIA랑 할때만 빼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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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추가 커미션이 있을꺼 같네요

2017-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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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별빛모아

이런 트레이드는 후가 더 걱정이죠..
전병두 트레이드 이후 선수가치를 증명해서 욕먹는걸 멈추려는 의도인지
조감독이 주구장창 계속 기용해서 날린 게임도 꽤 됩니다.
팬들은 안그래도 트레이드땜에 열받았는데 삽질하는데도 계속 기용하니 미칠뻔 했죠.
신인이야 뭐 한두경기 시험해보고 말겠지만 정대현은 어쨌든 중간으로 좀 굴릴텐데..
예전 기아상황처럼 나올때마다 삽질하면 더 환장할겁니다.

2017-07-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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