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뽐으로 뽐뿌 입문하여 아까 낮에 보험 관련 글로 처음 입갤했던 보쌈입니다. 보스, 보스에이엠 아닙니다
이전 게시물 말대로 보험 등록 완료하고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바로 읍사무소 들려서 등록하려고 보니 12시를 기점으로 토르와 포세이돈이 맞짱뜨는 듯한 미친 천둥번개폭우가 쏟아지더군요 ㄷㄷㄷ
또 마침 오늘이 금요일이라 이렇게 금주내로 등록은 불가능한 것인가 하고 생각하며 밥먹고 멘붕하던 차에 슬슬 비가 그치더니 날씨가 풀리진 않아도 비가 개였길래 후딱 갔다왔습니다 ㅎㅎ 참고로 읍사무소에서 제 이륜차등록 담당하시던 분도 라이더셨음 ㄷㄷㄷ F800R 타신댔는데 시내에서 목격한 적이 있는 그녀석의 오녀셨던 겁니다 ㄷㄷ(탐라섬에 F800R이 딱 한대 존재하는데 이 분 꺼셨음 ㄷㄷ)
여튼 그렇게 등록을 마치고 돌아오려고 보니, 마침 읍사무소 앞으로 쭉 가면 그대로 해안도로와 이어진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_+
당장 비가 쏟아질 것 같진 않고 집에 빨리 가봐야 할거라곤 잉여짓 밖에 없기 땜시롱 솔솔 해안도로 타고 귀환 했네요 ㅎㅎ 사진별로 설명 덧붙이겠습니다.
'고내리' 라는 동네인데, 일전에 도 반일주 할때 잠깐 멈췄다 갔던 곳입니다. 무인카페도 있었는데, 혼자 들어가기 뻘쭘해서 그냥 왔네요. 이거이거 현지인이 이렇게 간이 좁아서야 원 ㅡ,.ㅡ;;
비스트로인데 상호가 진짜로 UFO 였습니다 -_- ㄷㄷ 종종 봐왔던 건물이지만 상호까지 유엪호일줄은 몰랐네요 ㅋ 파인애플 볶음밥 개시했다던데 현지인인 제가 먹어볼 일이 올지 ..ㄷㄷ
해안도로 끝부분(제주시에서 출발하신다면 시작점이겠죠) 에서 막샷 박고 후리하게 귀환 완료했습니다.
매번 똑같은 곳을 똑같은 녀석으로 주파하고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데, 항상 느낌이 다르네요 ㅎㅎ 이맛에 제주도 오는구나 싶고 투어하는가 싶네요 ㅎㅎㅎ 짤방은 부끄럽지만 번호판 인증으로 이만 글을 마칩니다. 뽐라이더 여러분 안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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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2위는 강원도구요.ㅋ 부럽네요 좋은동네 사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