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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삼성역 메가박스에서 힘을내요 미스터리 라는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차승원이라는 배우가 기대가 되어서 한껏 웃을 생각으로 갔는데 후반 30분 정도는 웃긴 장면보다 슬픈 장면이 더 많아서
주위에서도 훌쩍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던거 같습니다.
먼저 재밌고 좋았던 점은 자극적인 장면이 많이 없기때문에 친구, 연인, 가족 끼리 가더라도 부담없이 영화 관림이 가능한점
실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영화관람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차승원의 코믹연기와 아역배우의 연기 조연분들의 연기가
어색함이 없어 극의 집중도를 깨지않는다는 점 역시 좋았던거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연기의 배우가 아닌 중간중간에 나오는 갑자기 분위기 개그콘서트 느낌의 이상한 개그코드가 나옵니다.
그것이 어떻게 보면 웃길수있는 부분이지만 약간 억지로 저렇게 넣어놨나? 라는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상 개연성 같은 부분이 약간 떨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인물간의 갈등이나 설명에 대한 부분을 짧은 영화 시간에
다 넣으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집중되지않고 전부 설명하다가 중간에 끝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본 영화중 웃음과 감동을 골고루 준 영화는 이 영화인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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