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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 부츠 라이브>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실황입니다. 찰리와 롤라라는 두 인물이 폐업 직전의 구두 공장을 어떻게 재건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연인과 함께 런던에서의 생활을 꿈꾸는 찰리는 아버지의 사망소식에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공장이 폐업 직전이라는 얘기를 듣고 공장을 재건하기 위해 런던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던 와중 드래그 퀸 '롤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힌트를 얻어 새로운 구두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아예 롤라를 디자이너로 초빙해 구두를 제작합니다.
하지만 자신과 다른 롤라, 그리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은 모든 상황에서 찰리는 연인과도 헤어지고 롤라 또한 공장을 뛰쳐나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노력과 롤라가 복귀하면서 밀라노의 패션쇼에 참석하게 됩니다.
뮤지컬로 너무나 유명한 <킹키 부츠>가 라이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신선하고 흥미로워서 라이브 무대가 아니었지만 스크린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신디 로퍼가 만든 음악까지 너무 좋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롤라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고 이 역할 맡은 배우의 노래가 너무 훌륭하더러고요. 현직 뮤지컬 배우들이라 정보가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번 공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 배우들이 만드는 <킹키 부츠>는 또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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