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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나의친한친구의아침식사] 풋풋하지만 과함없는 담백한 청춘물

대만 청춘물 중에서 과함때문에 한두번 진저리 친적이 있던터라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영화는 참 담백하게 진행되더라고요. 특히 여주인공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먹방요정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정말로 잘..잘먹고

되게 사랑스럽고 솔직했어요. 특히 눈물씬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릴땐 과몰입하기 충분하게 되었습니다.

남주인공은 다재다능한 배우더라고요,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치고 마스크도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어느샌가 설렘을 잊어가던 찰나에 이런 귀엽고 몽글몽글한 영화를 봐서 좋았습니다.

내용은 다소 뻔할 수 있고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90분정도의 러닝타임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2시간 너무 긺)

그럼에도 풋풋한 이들의 사랑은 지켜 볼 가치가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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