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3872

자신의 불찰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생각하는

남자 경찰이 범인을 응징하고 경찰을 그만두지만

11년후 경찰 조직 간부가 거대 야쿠자 조직에 

스파이로 잠입하라는 제안을 하는데...

https://youtu.be/9msb7SO8_ao

일단 믿거 넷플릭스라 큰 기대 안 하고

오카준 나오는거 정도만 아는 상태에서

포스터 보니까 전작 '페이블'같은 

평범한 킬러 액션 무빈줄 알았는데

스토리도 좋고 연기도 좋고

연출까지 좋아서 시간 가는걸 모를정도

아무래도 원작이 탄탄한 느낌

'신세계'가 한국판 '무간도'라면

'헬 독스'는 일본판 '신세계'

초반 10분 주인공이랑 조폭 조직 설명할때 

무슨 말인가 했는데 그거 지나고부터 일사 천리

일단 일본 영화 특유의 늘어지는거 없고

아이돌같은 배우가 다수 나와서 유아틱한 연기 

걱정했는데 애들 취향 아니고 정통 액션 무비

전체적으로 크게 잔인한 장면 없고

액션도 오버 안 떨고 사실적인 느낌

마지막 두목이랑 마주보고 총쏘는 씬이 옥의 티

하튼 스토리가 재밌는 편

중간 캬바쿠라씬 나오는데

앉아 있는 처자들이 다 이뻐서 깜놀

하늘색 원피스는 수지[1994년] 닮았고

금발 머리 붕 띄운 애는 전형적인 그쪽

그 씬이 재밌기도했지만 

이쁜이들 많이 나와서 더 꿀잼

https://youtu.be/AgIm-0IzQZs

제작비 불명에 흥행 4억8천만엔

220916 일본 개봉

역시 흥행은 그다지 높지 않음

오카다 준이치[1980년]-전직 경찰

211101 해체한 일본 아이돌 그룹 V6의 막내

팀에서 가장 잘 생긴 외모로 일찌감치 배우 활동

아이돌 출신이지만 연기도 잘 해서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 한번,

우수 남우주연상을 세번 받을정도

예전엔 160 초반 단신이라도 갸날퍼 보였는데

나잇살인지 아니면 벌크업을 한건지

게다가 출연 남자 배우들이 다 180대라 그런지

영화 보는 내내 너무 짜리몽땅해 보이지만

그래도 연기랑 마스크로 다 커버

수염을 길러서 그런지 보는내내 

간지 배우 사나다 히로유키[1960년]가 떠오름

헤어 스타일도 그렇고 수염도 그렇고

오카준이 일부러 따라하는 느낌...오마주?

사카구치 켄타로[1991년]-조직원

2017년 망작 '너와 100번째 사랑'에선 

연기력이 못 봐줄정도로 유치했는데

디렉팅이 좋은건지 아님 연기력이 좋아진건지

오카준이랑 맞다이로 해도 볼만했음

근데 얘는 크게 잘 생긴줄 모르겠고

매력도 그다지 못 느끼겠음

미야비[1981년]-두목

락가수인것만 알고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보는내내 개그맨 김기수[1975년]가 떠오름

2022년 NHK홍백전에

무려 x japan의 요시키[1965년]

L'Arc~en~Ciel의 하이도[1969년]

LUNA SEA의 스기조[1969년]랑 

한 무대에 선거 보면 인지도는 꽤 되는 모양

https://youtu.be/fC5L-0nuOHg

키타무라 카즈키[1969년]-중간 두목

많이 본 얼굴인데 연기하는건 처음

선 굵은 마스크가 아주 인상적

마츠오카 마유[1995년]-중간 두목 애인

처음 등장했을때 모 이렇게 생겼어했는데

화장하고 나오니까 아주 이쁘고 매력적

후반으로 갈수록 계속 이뻐짐

8살부터 아역 활동했고 개명작 '어느 가족'으로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여우 조연상 수상

하라다 마사토[1949년]-각본,감독

젊은 감독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이가 많고

필모 보니까 감독한 26 작품의 각본을 직접 쓴 작가

본 작품도 연출이 아주 좋고 디렉팅도 아주 좋은편

한마디로 만능재주꾼

무간도와 신세계를 재밌게 봤다면

본 작품도 재밌게 볼수 있어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