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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에 질문을 해야 할지 해포에 질문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여기에 질문합니다. ^^;
1주일쯤 뒤에 보스턴으로 미국 입국하는데, 아직 현지 유심(심카드)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보스턴 공항에서 현지 유심을 살까 하고 있는데, 검색해 봐도 정보가 안 나오네요.
보통... 검색해도 정보가 잘 안 나오면 그게 안 된다고 보긴 합니다만...
혹시나 해서 질문 드려 봅니다.
참고로, 저는 국내에서 미리 유심(Prepaid SIM)을 구매하는 것보다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예전에 몇 번 국내에서 미리 샀었는데, 한두번 유심 불량으로 여행을 망치고 나니 미리 사는 게 꺼려지더라구요.
그 때 멘붕왔었죠.
갔다 와서 환불받는 것도 엄청 힘들었고...
특히나 요즘 국내에서 파는 것들은, 실제 현지 유심이 아닌... 홍콩판 3-sim이라던가, Roaming을 통한 사용이 되는 Prepaid SIM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가기 전에 미리 끼면 날짜가 count된다고 끼지 말라고 해서, 유심 불량 테스트도 힘든...
지난 달 시드니 공항 갈 때에는 웹 상에 정보가 많았고,
도착해서 바로 Telstra 유심 AUD 10짜리 사서 1주일 동안 나름 잘 썼습니다.
비록 제 폰으로는 통화는 안 되고 데이터 통신만 되었지만... (아마도 주파수 지원하는 게 없어서 그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판단도 살 때 결정할 수 있으니 나은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던 유심 불량은, 아예 유심이 인식조차 안 되었던 경우였구요.
요즘 세상에 웬만하면 공항에서 Prepaid SIM을 팔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인천공항 입국장에서는 (제 기준으로) 아무리 봐도 파는 데가 없었고, 예전에 나하 공항도 여러 번 가봤는데 못 봤었구요.
시드니 공항은 입국장 바로 앞에 여러 부쓰가 있어서 사기 편했었습니다만...
(모스크바 세레메티예보 공항도 바로 있는 것 같고,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은 입국 하기도 전에 환전도 할 수 있고 유심도 살 수 있어서 참 좋았었습니다.)
TMI가 길었네요. ^^;
보스턴 공항으로 입국하신 분들 중에 입국장에서 현지 유심 사 보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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