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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시켰는게 배가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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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좋고 해서 아마존에서 사이즈를 7을 주문했는데 12가 왔네요. 사이즈가 300mm.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oversea&no=778330
맞교환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댓글다신분과 맞교환하려다가 그분 결재문제로 맞교환은 못하고
반품하려고 택배사에 이리저리 전화하느라 2일이나 걸쳐서 보냈네요
이게 사연이 있는게 영국아마존에 있던 물건을 미국아마존에서 주문받아서 배송대행지를 통해 저한데 온건데
정작 반품은 미국으로 하는게 아니라 원래 물건이 있었던 영국으로 반품하라고 송장을 메일로 보내주더군요
전세계를 돌아서 저한테 왔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T.T;;;
반송비 부담주체때문에 되지도 않는 영어로 아마존에 문의를 넣어봤는데 일단은 해주겠다고 해서 그대로 진행을 했습니다.
무게는 1kg 가량되고 부피무게가 적용되서 2kg 적용무게인데 배송금액이 엄청나더군요.
160불가량되는 신발인데 영국까지 DHL은 20만원이상, 그나마 UPS 저가요금제써서 12만원정도 나왔네요.
가격은 안물어봤지만 EMS는 브렉시트때문에 항공배송편도 한달은 걸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다른 택배사는 어떻게 ?
아뭏든 캠퍼신발은 저하고 인연이 없나보네요. 저번에 US8로 시켰다가 사이즈가 커서 지인한테 선물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잘받으려나 했건만 이번엔 '배'가 왔으니...
그나저나 이렇게 말도 안되는 배송비를 환급해줄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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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직배로 받았던 키보드 배송 상태 불량으로 몇 차례 반송했을 때 EMS로 7-8만원 나왔던 것들 전부 계정이 연결된 카드로 환불 처리해줬어요.
약간의 환차손은 있겠지만, 그 부분은 감수하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