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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핀란드 헬싱키로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편하게 가자 싶어서 직항인 핀에어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핀에어가 핀란드 국적기 맞나요?
국적기 치고 서비스가 몇가지 부분에서 거의 LCC를 흉내내는 듯하네요. ^^;
일단 이코노미 컴포트는 전혀 컴포트 하지 않은... 좌석은 일반 이코노미와 완전 동일하면서
3인치 레그룸이 넓다는데 못느끼겠음...
어메니티는 simple 그 자체... 이걸 왕복 120유로나 더 주고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재밌는건 벌크석(맨 앞쪽 혹은 비상구석 등)도 별도 가격으로 받더라는..
대략 편도당 7만원 수준이였나 했던걸로. 결론은 어메니티 없는 이코노미 컴포트와 같은. ㅋㅋㅋ
갈 때는 일반 이코노미로, 올 때는 꽉차는 손님들로 인해 의도치 않게 이코노미 컴포트로 오긴 했는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말고는 딱히~ 좋은지 모르겠더군요.(근데 이게 대박인게 쓰고 있으면 정말로 차음이 잘되는.....)
그리고 식사는 주지만 간식과 몇몇 비버리지는 공짜가 아니라는 재미있는 시스템~ ㅎㅎㅎ
국적기도 이렇구나를 느끼게된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역시 여행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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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