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남섬7일, 북섬2일) 여행 루트 등 좀 봐주세요~6
- 알콩달콩맘
- 등록일 2017-07-10 14:41
- 조회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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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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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로
뉴질랜드 너무 반갑네요...총 2번 다녀왔구.. 작년에 2달정도 길게 다녀온 경험이 있어 몇자 얹어 봅니다.
일단 여유있고, 자연 즐기시고, 저렴한 숙소를 원하시는게 저와 같은 여행스타일이시네요^^ 숙소는 저는 YHA 멤버카드 발급받아서 거의 대부분 YHA만 다녔었구요.말씀하신 도시에 전부 YHA가 있으니 큰 불편은 없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퀸즈타운YHA는 센트럴말고 중심부와 도보로 5~10분정도 떨어진 호수 옆에 있는 YHA를 추천드리고 싶구요. 마운트쿡은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으니 장을 미리 봐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치치는 제가 지진나기 전이랑 지진난 후 가봤는데.. 지진 이후로 예전에 그 아름다운 도시 모습이 다 사라졌습니다. 정말 아쉽더군요.. 박물관이나 공원 정도는 한번 자녀분들과 돌아보실만 하구요. 지진으로 무너진 성당도 그대로 있으니 한번 교육차원에서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도시 전체가 좀 우울해졌더군요... 그리고 아카로아는 1박보다는 데이투어로 다녀오시길 추천드리구요. 테카포는 정말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도시입니다. 밤하늘에 은하수와 별들은 정말 어디서도 볼수 없는 장관이구요. 별을 보실 때 그 작은 교회 근처에서 보시면 되요. 테카포에 일본 스시집 있는데 여기 연어가 아주 죽입니다. 테카포에서 트레킹이나 차를 타고 올라갈수 있는 산이 있는데, 요 산도 경치가 아주 죽입니다.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거든요. 마운트쿡은 좀 힘드시더라도 트레킹 꼭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한곳을 더 추천드리자면 '와나카'라는 호수도시를 정말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퀸즈타운에서는 밀포드 관련 회사가 여러곳있어서 선택해서 이용하시면 되구요. 전 쥬시에서 이용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막상 밀포드사운드크루즈 타시면 조금 실망도 하시게 될텐데 한번정도는 타보실만 합니다. 그리고 퀸즈타운 가시면 곤돌라 타고 올라가셔서 루지 타시면 되구요. 개인적으로 루지 5회정도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1번 타면 정말 아쉽구요. 전 9번인가 티켓이 싸게 올라와서 샀는데 엄청 재밌떠라구요 ㅋㅋㅋㅋ 퀸즈타운 번지점프는 AJ헤켓이었떤 것 같은데, 그 다리가셔서 구경하시던지 아니면 직접 한번 점프하셔도 재밌으실 것 같아요. 루지타는 퀸즈타운 시내 옆 산엥서도 번지점프대는 있습니다. 액티비티 중에 와나카에서 스카이다이빙이나 마운트쿡 빙하 헬기타고 올라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스카이다이빙은 해봤구.. 빙하는 기상땜에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클랜드에서는 시간이 좀 짧으셔서 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같은 거 하시면 인근 비치랑 도시 구경 시켜주는 거 저는 한번 했었는데 짧은 시간 꽤 알찼던 것 같습니다. 호비튼은 막상 가면 후회하는 분들도 많아서.. 저는 추천드리고 싶진 않구요. 적어주신 애로우타운이나 글레노키 이런 곳에서는 시간을 오래 보내시기 보다는 렌트카로 지나가시면서 조금씩 구경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많지 않으시니깐요. 퀸즈타운 가시면 강인지 호수인지 그 옆에서 감자튀김에 맥주 드시면 정말 분위기 좋구요. 퀸즈타운에 퍼기버거라고 그냥 여행객들이 한번씩 꼭 먹는 햄버거집 있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맛 괜찮습니다. 그리고 진짜 인생피자집이 한곳있는데 제가 기억이 나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도움을 많이 드리고 싶은데, 두서가 없네요. 더 궁금하신건 카톡 handol99로 연락주세요. 아는 선에서 정보 드릴게요.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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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로
추가로 뉴질랜드는 딱히 맛집이라고 할게 없구요.
제가말씀드린 테카포 스시집 정도와 퀸즈타운 퍼기버거랑 피자집이 좋았습니다. 거기서 사는 분들 이야기로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막 특별히 맛에 대해서 까다롭지 않아서 엄청난 맛집이 있거나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동하시다가 요기거리로 피쉬앤칩스는 한번 사서 드시면 싸고 배부릅니다 ㅋㅋㅋ 소금은 ... no salt라고 외치시구요. YHA 가시면 공용주방에서 식사를 해결하실텐데 인근마트에서 장봐서 해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고기가 워낙 질이 좋고 싸니깐 스테이크 마음껏 사서 구워드세요.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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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콩달콩맘
두달정도 여행하셨다니 넘 부럽네요~
렌트카 반납하고나서는 yha센트럴이 교통이 좋다고해서 잡았는데 yha레이크프론트도 다니기 좋을까요? 혹시 테카포 일식집 상호명이 kohan 인가요? 피자는 검색해보니 cow?위니스? 둘 다 꼭 가봐야겠어요 ㅎㅎ 와나카 좋다하셔서 1박해야하나 고민되네요^^; 여러가지로 조언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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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로
센트럴이 교통편은 좋을지 모르나 중심쪽이라 그런지 조금 시끄럽고 젊은 친구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반면 레이크프론트는 조용하고 새로 리모델링 한 곳은 굉장히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바로 앞에 호수가 보여서 view도 참 좋았구요. 레이크프론트에서 시내까지는 걸어서 5~10분 정도 걸리긴합니다만 밀포드사운드 투어하시면 숙소 앞에서 픽업하긴 합니다. 피자집은 위니스맞구요. 일식집도 코한 맞아요! ㅎㅎ 후회없으실거예요. 와나카는 숙박이 좀 어려우시면 내려가시는 길에 있으니 잠시 들리셔서 한나절 여유 부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와나카가 뉴질랜드 키위(현지인)들 은퇴후 살고싶은 도시 1위라고 봤떤 것 같아요.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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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드리고싶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
데카포 마운트쿡 퀸즈타운등등 쓰니님이 계획하신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들을 다돌았었어요.
액티비티도 즐겼고 밀포드사운드 유람선도 탓었드랫죠
저는 밀포드트래킹 루트번트래킹을 추천드리고 싶은데 중학생남자아이정도면 소화할수 있을거같은데..
시간도 최소1박2일은 투자하셔야되서 무리이려나요..
트래킹이 사진도 많이 남겻고 생각도 가장 많이 나구요. 아름다워요
한번 고려해보셔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