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솔길 트레킹20
- 헌팅로우
- 등록일 2019-07-28 14:49
- 조회수 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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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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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팅로우
최근들어 자의반 타의반 섬산행을 많이 했는데, 말씀하신 매력이 있더군요. ^^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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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양말
좋은 길이 한국에 정말 많다는 걸 알고나서...스케줄 고민하고, 어디로 갈지 누구와 갈지 혼자갈지 고민하는 행복도 참 즐겁습니다.
파엘로 아재는 연금술사 아재 맞죠? 그 아재덕분에 산티아고가 대중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영향이 크다고 압니다.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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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로우
매주 그런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되곤 합니다. ^^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로 처음 접했었는데, 산티아고길이 그 덕분에 유명해졌군요.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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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양말
한국에도 독자가 많고 책한권당 수천만권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작가니 영향력은 엄청나죠. 브라질 아재인데 산티아고 다녀와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년기에 정신병원에 3번이나 입원했다고 하는데, 출판사의 마케팅일 수도 있고...사실확인은 모르겠네요. 솔직히 산티아고의 프랑스길 800KM가 하루에 20키로 기준으로 40일을 평균하는데, 군대 다녀오신 분들 천리행군 400KM 생각하면 일주일 잡고 최대피치로 2주에도 가능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론상만 ;;;
순례길 산티아고의 유행과 문화사대주의 같은 해외여행은 제3의 장소로 떠난 여정이라 환타지가 입혀져서 그런 경우라 보는데요. 한국의 산하에 위치한 여러 둘레길과 등산길 코스들을 잘 살펴보면, 엄청나게 좋은 길들이 존재하죠.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만 봐도, 울트라 코스로 하루 50키로 걸을 장소도 많고 토,일 기준으로 100키로 걷기만 하는 그런 길도 있구요.
길이라는 의미를 코엘료 역시, 작품속에서 연금술을 빚어내는 것이 길을 가는 여정가운데 완성된다는 그런 메시지를 말하는데요. 종교적 의미의 산타아고 순례길이든, 기타 트레킹 코스이든, 길을 가고 헤매이는 그 과정이 가장 중요한 의미라는 그런 의미를 강조하는 작가중의 하나입니다.
헌팅로우님의 해솔길 트레킹도 연금술사의 여정이고, 우리가 언급하는 작가가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얻은 종교적 가치외에도 실생활 속에서 발산하고 수렴되는 여러 가치들이 길을 걷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다가온다는...그런...이야기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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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로우
길을 걸으며 내면을 탐구한다.. 는 것이 제 기본 생각인데, 그렇다면 어디를 걷든 산티아고길이 될 수도 있겠군요? ^^ 좋은 설명 감사드려요.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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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머리 해수욕장은 관리를 잘 하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서해라 바닷물의 색이 곱지는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