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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 줄여서 OSM 이라고 불리는 지도인데요 국내에선 네이버, 카카오맵이 주류라면 해외에선 오픈스트리트맵이 주류입니다
OSM은 세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집단지성 형식의 지도인데요 세계에서 잘산다는 국가중에 유독 우리나라가 지도 작성이 저조합니다 뭐~ 이유야 많겠지만 일단 지도를 만드는 인원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적고 오히려 우리보다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국가보다도 적습니다
http://osmstats.neis-one.org/?item=countries&date=26-1%20%EC%9D%BC-2020
위에 사이트에 들어가면 올해(2020년) 지도를 만드는 인원을 알수 있는데요 제가 10일전에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우리나라 전체에서 9명이 참가해서 73위 차지하더군요 근데 오늘 보니 10일 사이에 16명이 늘어서 25명이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도를 만든것으로 보면 아직도 70위권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참여자로만 본다면 우리나라가 방글라데시보다도 적습니다 ㄷㄷ
어쩌면 홍보부족이란 생각도 들기도합니다 사실 지도를 제작하는것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OSM은 아마도 제가 아는 범위에서 지도 제작하는 방식중에 가장 쉽고 편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지금 현재의 우리나라 OSM은 기본 지도가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만 채우면 될듯 싶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등산로, 버스정류소, 공원, 학교... 같은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알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날때 내 주변을 조금만 채워 넣어 준다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지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https://www.openstreetmap.org/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위 링크에서 계정 등록을 한후에 지도를 작성하면 됩니다
https://wiki.openstreetmap.org/wiki/Ko:%EC%B4%88%EB%B3%B4%EC%9E%90_%EA%B8%B8%EB%9D%BC%EC%9E%A1%EC%9D%B4
이곳에서 간단하게 배우고 작성해도 되고 바로 만들어도 됩니다
https://wiki.openstreetmap.org/wiki/Korea
OSM은 따로 한국지도에 대한 열정이 있는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소개글도 보입니다
홈피에서 왼편에 있는 내위치 버튼을 누르고 오른쪽 위에 있는 편집을 눌러서 보면 점, 선, 공간 이렇게 세개의 버튼이 보입니다
점은 산의 정상을 만들때 쓰이고 선은 등산로를 만들때 공간은 공원같이 넓은 공간이나 건물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한 번 정도 사용해 보면 아~~~ 하고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계정에 가입하시고 내가 알고 있는 동네나 자주가는 산의 등산로를 만들어 보세요~~
제가 자주가는 부천 성주산, 인천 거마산, 시흥 소래산 지도인데요 얼마전까지 이런 모습이였습니다 (이건 비슷한 지도 찾아서 보여주는 겁니다)
틈틈이 등산로를 만들다 보니 이젠 요렇게 변했습니다 OSM의 메인 지도인 Mapnik 는 지도를 편집하면 거의 바로 확대 지도로 확인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스트리트맵을 기반으로 쓰는 대부분의 지도들도 짧으면 2~3일 길면 1년 정도면 업데이트되어 내가 만든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산길샘앱을 쓰신다면 산길샘에서 Mapnik 지도로 바로 확인 할수 있습니다 TOPO 지도 같이 등고선이 있는 지도는 시간의 차이가 좀 있지만 대략 1달 안에 업데이트 됩니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남을 때 틈틈이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OSM 지도로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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