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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한라산 갔다 왔습니다2

엄밀히 성판악 버스정류장이네요.

관음사쪽에서 올라가는데 어쩌다 보니 앞에 연세드신 아주머니, 뒤에 젊은 백인 여성 두명 사이에 끼데요.

원체 숫기없어 모르는 여자들과 말 잘 안섞는데, 이분들이 자꾸 말을 걸고 뭘 물어보고 그러시더라구요.

문제는, 이분들이 잔차로 치면 시쳇말로 괴수급들.

중간에 끼어서 핵핵거리며 삼각봉대피소에 도착했더니, 관음사탐방로 입구에서 두시간도 채 안 걸렸...;;

가볍게 인사하고 화장실로 냅다 튀었네요. 일단 살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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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newsoft

오.. 물 좀 고여 있네요. ( +_+)

2022-07-13 점아이콘

그 분들 덕분에 터보 모드로 다녀오셨군요 ㅋ

2022-07-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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