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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에 짐을 크게 하나 오픈하면서 저녁 짜투리시간에 상주트레이너로 잠시 왔다갔다해주기로 했습니다
신규 트레이너들과 회원들 자리잡을때까지 도와주기로했고.. 무료봉사입니다. 대신에 저도 무료운동가능 ㅋㅋ
제 사업은 성수기가 끝나서 한결 여유롭고 동생은 첫사업인지라 도와주기로 했죠
제 최애운동이 데드리프트인데 회원들을 봐주면서 느낀점은 기초적인부분을 잘모르거나 간과해버린다는 것입니다.
1) 보디빌딩의 데드리프트(루마데드)는 전신이 단련되지만 굳이 포인트를 찍자면 등하부 운동이다. 근데 꼭 기립근을 단련하듯이 운동한다.
덤벨컬을 할때도 같은 동작을할때 전완근에 집중할때와 이두하부, 이두상부에 집중할때 그 자극과 느낌이 각각 다르다. 초심자들이 보통 100kg 데드를 하는데 100kg을 기립근을 포인트 삼아서 허리운동을 하면 버티기 힘들수밖에 없다. 뽑아올린후 횟수를 반복할때 인위적으로 등하부에 집중도를 높여야한다->사람마다 체형이 다 다르기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각도를 찾는다. 데드는 체형별로 본인만의 자세를 찾는게 매우중요.
2) 데드의 모든 동작에서 요추는 항상 고정되어있어야한다. 루마데드의 포인트는 1. 고관절의 최대가동범위 유지 2. 등은 수축과 이완이 아니라 그냥 버티면서 단련된다는 점이다. 잘못된 습관중 하나가 바벨을 뽑아올리고 라스트동작시 인위적으로 등을 수축하면서 몸을 뒤로 재낀다는 것(등을 수축하려면 그냥 로우를 하는게 유리, 또한 뒤로재낄때 요추중립이 풀림->데드시에는 요추고정과 복압이 동일하게 유지되어야하는데 이런 행위를 할때 한쪽은 풀릴수밖에 없고 부상확률이 올라감)
사실 그냥 유튜브같은것만 봐도 첫부분에 나올정도로 기본적인 부분인데, 생각보다 이것에 집중하지않으시더군요.
요추중립과 자극점이 완비되지않은 상태로 데드의 중량이 올라가면 부상당할때 정말 크게 당합니다.
데드하실때 허리가 아픈분들은 동작을 천천히하면서 체크해보세요
1) 처음부터 마지막 동작까지 요추가 고정되어있는가?(요추중립과 복압이 지속적인가/오로지 고관절을 통해 가동하고있는가)
2) 중량의 대부분을 기립근으로 버티고있지않은가?(기립근 부담을 줄이고 등하부에 더 자극이가는 각도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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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헬정자 상태라 데드리프트는 항상 어렵네요.
할 때마다 자극점이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다른 운동은 제가 수행하는게 눈에 보이니 보면서 하다보면 어느정도 저만의 자세가 확실히 있는데 데드리프트는 아직 자리를 못잡은 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 선생님께 질문을 하려고 몇번 동작을 해보다가 스스로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 어느정도 답을 얻은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