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에서138키로는 빠진게 아닌거같은데요

무리해서 운동하실필요없어요 하면 좋겠지만 일단은 습관을 바꾸는것이 우선입니다

운동생각만해도 스트레스라면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하기 힘드니까요

벌써 9kg나 감량하셨으니 절반은 성공이네요

평소대로 드시되 식사량만 2/3 수준으로 줄이시고 군것질은 자제하세요. 운동은 그냥 답답하거나 찌뿌둥할때 천천히 30분쯤 산책하시는걸로도 충분합니다

스트레스없이 재미붙이고 습관만 만드시면 나머지 구체적이고 발전된 과정들은 저절로 알게되실겁니다

일단 식단조절로 100키로 이하로 떨어뜨린이후에 운동하시는걸 권해드리고

그전에는 가벼운 홈트나 산책정도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한 2~3년정도 길게보고 하세요

평생 사는방법을 바꾼다생각하시고 천천히 생활습관들 교정해가면서 하세요

체중이 무거우면 움직이는것 자체만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니깐요 일단 식이부터 시작하세요

예전에 제 생각이 나서

댓글 답니다

120이 넘게 나갔었어요

근데 걱정되는건 운동을 하는게 당연히 좋겠지만

운동이 힘드실꺼에요

조금만 해도 숨이 차고

무릎이나 발목이 아프고

땀은 많이 나는데 이게 운동으로 인한 땀인지 헷갈릴정도일테고

몸이 좋아진다라기 보다 몸이 아프고 피곤해진다는 느낌도 받으실수 있어요

저는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우선 식단을 더 빡세게 했어요

솔직히 여기 많은 글들처럼 식단짜면서 이렇게 먹어야지

라고 시작은 했는데 스트레스는 너무 받더라구요

오래도 못할꺼 같고

그래서 먹는양을 줄이고 음식은 먹고싶은걸로 먹었어요

고기도 먹고 좋아하는 내장들도 먹고 튀김도 먹고요

대신 저는 하루에 한끼만 먹었습니다

1일 1식으로

간헐적단식보다 조금 더 빡세게 했어요

처음 며칠은 정말 너무 배가 고파요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하루에 몇번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몸이 적응을 하는건지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안먹는 시간에는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그래서 1일 1식 하는게 점점 쉬워졌어요

그러면서 음식은 더 제한하지않고 먹고싶은걸로 먹구요

시간은 보통 20~24시간정도의 공복을 유지한거 같아요

중간에 물을 한번씩 마셧구요(물은 원래 많이 마시는편인데 1일1식하면 이상하게 물을 잘 못먹겠더라구요)
아메리카노도 1~2잔씩 마셧어요(이건 공복시간 중에 마셧어요)

그렇게 3~4개월 정도 지나니까 주변에서 술이 빠졌다는 얘기를 점점 하더라구요

그리고 반년이 지나니까 얼굴이 달라지고

지금은 70키로 초반정도 나갑니다

너무 무리하게 하지마시구요

단기간에 안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수년 수십년간 찐살인데

며칠 몇달만에 빠지면 오히려 이상한거잖아요~

1년~2년 정도 잡고

천천히 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거운상태라 몸이 진짜 많이 아플수도 있어요

그러니 운동은 가볍게 하시고 식단조절로 2자리까지 만드시고

그후에 운동을 겸해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살이 빠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작아지는걸 느끼실꺼고

옷이 점점 커지고

옷 쇼핑하는 즐거움이 생길꺼에요

그럼 그후로는 남이 그만하라고 해도

본인이 더 하게될꺼에요

화이팅입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로 연락처 주세요~

그리고 진짜 이미 반은 성공하신겁니다

멋진삶이 기다리고 있어요

진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