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양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해요.

지금 체중이 있고 그동안 먹던게 있는데

활동량을 대폭 늘리면서

먹는걸 이렇게 줄여버리면 몸이 망가지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먹는걸 급격히 줄여버리면

우리 몸은 starvation(기아) 상태가 됩니다.

평소 들어오던게 안들어오니까 몸이 ㅈ됐다고 인식하고

대사량을 급격하게 낮춰버립니다.

소비하는 칼로리를 줄여버리고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는 방향으로 전환 되는 겁니다. 다이어트는 축적된 에너지를 소비해야하는데 정반대로 몸은 세팅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활동을 하려고 하니 능률도 없고 전체 대사율이 낮으니 효율도 떨어지는 겁니다.

이건 다이어트에 있어서 아주 핵심적이고 중요한 개념인데

대부분의 비만인 분들이 다이어트(체중감소)를 시작과 동시에 먹는건 반의반 토막 내버리고 막 운동을 조질려고 하거든요.

그럼 엉망진창이 되면서 효율도 떨어지고

운동할때 힘도 안나고 재미는 개노잼이 되버리는 겁니다.

80키로그람이 먹어야할 칼로리가 있습니다.

하루 활동 칼로리인데 대충 2500 ~2800 이고요. 운동 초반에는 그 정도는 맞춰서 먹어줘야합니다.

이정도 비만이시면 못해도 하루에 3500정도는 드셨을텐데

지금 적어놓으신거는 대충 봐도 말도 안되는 수치입니다.

끼니 간격이 3시간이면 너무 짧고 14시에 마지막 끼니가 끝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20시간 공복 유지하는건 간헐적 단식이나 케토제닉 같은거 보신 것 같은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안되는건 아니지만 지속 가능한 식단을 설정하세요.

저라면 하루에

고구마 6~800g

닭가 5~600g

야채, 지방(아몬드 등)

을 4시간 간격으로 4번에 나눠서 먹을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지속가능합니다.

맛도 있어야하고 재미가 있어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몸을 혹사 시킨다고 다 되는게 아니에요.

이렇게 조금 드시면서 운동을 여러번 한다고 힘이 날까요.

지금 수준에서는 당음료, 치킨,피자 등 패스트푸드, 술 만 줄이고 운동만해도 쭉쭉 빠집니다.

매끼니 바나나 드실 필요도 없어요.

바나나는 당도 많고 식사를 못하고 너무 허기질 때 운동전이나 운동 직후 탄수 보충용 정도지 끼니마다 먹을 필요가 없고. 보통 바나나에 들은 단백질은 계산 안합니다.

공복상태를 길게 유지하시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안되실거예요. 위에 고기박사님이 워낙 잘 써놓으셨으니 참고 하시고 규칙적 식습관 가지세요. 공복에 운동도 비추합니다. 운동할때 에너지가 필요한데 공복에 운동시 비효율적입니다. 계단은 내려가진 마세요. 무릎에 부담이 올라갈때 보다 심합니다. 오를땐 근육을 사용하나 내려갈땐 무릎에 체중이 실려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