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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런게 팀이지.2

사우스햄턴 선수들은 12일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라운드를 앞두고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워밍업을 했다.

9번은 팀의 주전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의 등번호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아웃됐다.

맨시티전에서 경기 중 쓰러진 그는 내측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6개월 이상 결장하게 되면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그를 위해 동료들이 나섰다.

팀의 주장인 랄라나의 뒤를 따라 경기장으로 나온 그들의 등에 모두 같은 등번호 9번이 적혀 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로드리게스가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로드리게스가 그가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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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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