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가지자는 여자친구8
- [* 비회원 *]
- 등록일 2018-02-28 22:27
- 조회수 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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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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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인
시간을 갖으세요 힘들어도 그게 답입니다. 여자친구분은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거고 그래서 고민끝에 이별을 고한걸테니까요. 시간을 주시고 질문자님도 후회한다 변할수있다 지금 당장 판단하시는것 보다는 시간을 갖는 동안 어떻게 달라질수 있을지 어떻게 달라져야 여자친구분이 힘들지 않을지 생각을 정리하세요. 그러고 난뒤에 만나서 정리했던 생각들을 말해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당장 멀어질거같아서 붙잡기만 한다면 너무 이기적인행동일거같네요. 아무쪼록 판단은 질문자님이 하시는거니 덜 후회할거 같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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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넵넵 일단은 아예 연락 안하며 조금 생각을 정리 해야겠네요.
여자친구한테 편지 쓴 내용도 신경이 쓰네요 "이런 이별사단까지 났는데 다시 한번 더 그러면 정말 생이별인데 그 정도 각오를 하고 오늘 이렇게 편지를 쓰니까 오빠 한번 믿어주라 대신 이번에는 명확하게 짚고 어떤 어떤점을 고쳐달라고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어 (실제로 여자친구가 요구해서 바뀐내용 추가) 너가 시간을 갖자고 할 때 많이 고민했을거란걸 알아 너는 좋은 여자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니 너가 원하는 만큼 시간을 가져 근데 길진 않았으면 좋겠어 평생 너만 사랑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너가 생각하는 것보단 오랜 시간 기다릴거야.: 일단 이렇게 보냈는데 담담하게 사실 떠나보낼수도 있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은 또 보기 싫기도 하고 행복하려고 연애 하는거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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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인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주가 적당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으로 정리하면서 종이에 적어 놓으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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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될래
크게 잘못한게 바람인가요?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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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년 연애하고 결혼했지만
완벽하게 맞는 커플이 몇이나 될까요. 서로 노력하고 양보하며 맞춰가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도저히 내가 그걸 참아보려고 노력하고 변하려고 노력해봤지만
안된다면 다른 분 만나야죠.
글쓴 분은 변할 각오가 있다고 하시지만 글쎄요.. 글쓴 분 성향 자체가 여자친구분의 그런 부분을
인정하지 못하는 성격 같으신데 그게 변할까요? 참아내시는거겠죠
서로 노력하고 양보하며 맞춰가는건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유독 저거만 계속 했었네요
사실 크게 인지도 못하고 있었던게 더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한번 깨지면 그게 계속 생각나고 노력으로 쉽게 잊혀지거나 고쳐지지 않아요
사실 저도 신랑이랑 살면서 굉장히 잘 맞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요
신랑과 제가 서로 단점이 없는건 절대 아니에요
다만, 신랑의 단점이 다행히도 나란 사람에겐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이 아니고
내 단점이 신랑에게 다행히도 문제 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잘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단점이 누군가에겐 진짜 때려 죽여도 못참을 점일 수 있겠죠..
청년영혼님이 여자친구분의 어떤 특정 부분에 있어서 감당할 수 없는 성격이시라면 여태 노력해오셨는데도
쉽지 않으셨다면 여자친구분 말씀처럼 서로 계속 상처만 이어갈 것 같아요. 잘 고민해보세요. 꼭 헤어지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니에요. 감당하실 수 있는지 고민해보세요~
그걸 알면서도 조금씩 더 옥죄게 했다고 해야하나요 ? 처음에는 완전 믿고 풀어줬었는데
그게 말 처럼 쉽지가 않네요.
같이 있기만 했던 좋은 시절에 생각나서 참 고민이 많네요.
솔직한 말로 지금처럼 계속 신뢰를 준다면 감당할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제가 잘못한건 신뢰를 주고 있는 상대방에게 칭찬은 커녕 계속 트러블만 만들었다는 거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