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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팀이 강팀을 이겨준 FA컵 결승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 이면에는 억울한 사람이 한명 있습니다. 바로 루마니아 골키퍼 판틸리몬 입니다. 그는 맨시티의 모든 FA컵 경기의 출전했었습니다. 7경기에서 아주 잘해줘 결승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맨시에는 잉글랜드 넘버원 골리 조 하트가 있었습니다. 언론들은 워낙 판틸리몬이 FA겁에서 선전했으니 결승에도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고 아마 판틸리몬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물론 조하트의 생각은 달랐을지 모르죠. 아래를 보시면 판틸리몬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냉정한 만치니는 조하트를 선택합니다. 만치니 생각이 틀렸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FA 전경기를 했던 키퍼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리 없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위건이 후반 90분 넘어서 극적인 코너 헤딩골을 넣습니다. 이건 맨시티 수비수들 실수라기 보다 너무 좋은 코너킥에 골대 상단에 정확히 헤딩한 위건이 잘한겁니다. 그런데 높이는 기가막히게 골대 상단으로 갔지만 키퍼 정면으로 간건 사실입니다. 하단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조하트가 점프를 많이 못한 상태였습니다. 조하트가 못했다기 보다는 판틸리몬 골키퍼가 기분이 아주 안좋았을 상황입니다. 
하단은 판틸리몬 키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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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트 때문에 레알 아단처럼 되기 싫음 빨리 뜨는게 상책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