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주 저렴하게 반사식 난로를 중고로 영입했는데요, 자동점화가 되지 않는 녀석이더라고요(그래서 쌌었던....)

그래서 이래저래 정보확인하고 다양하게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모은? 정보를 혹시나 나중에 필요할까봐 정리해두고자 합니다.

 - 건전지가 다된경우

가장 기본이죠, 뒤쪽 건전지가 오래되어서 점화가 안되는 경우입니다.(겨울에 쓰고 계속 끼워두시면 누액이 생길 염려가 있으니 제거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누액 발생시 건전지 끼우는 용수철과 접점에 이물질로 인하여 전류가 안통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살살 긁어내시거나, 알콜, 아세톤이면 됩니다.사진은 그냥 퍼왔습니다.(예시자료일뿐) 

2. 심지 확인

-난로를 오래 사용한 경우 심지가 많이 내려가있는 경우,

-불완전 연소로 타르나 그을음이 심지 끝에 많이 묻어있는 경우

이경우는 심지 끝부분을 살짝 긁어내거나, 고르게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분해가 필요한데, 유투브나 찾아보면 많더라고요)

캠핑퍼스트_약수터님글(허락없이 퍼와서 죄송합니다.ㅠ)

또는 심지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자신의 난로 심지 사이즈를 확인하여서 구매하면 될듯 싶습니다.

(싸게 살경우 알리에서 가능합니다 2~3배 정도 가격차이가 나서 미리미리 정비후 구매.... 검색법은 [wick 00] 00에는 지름 사이즈)

3. 자동점화기 확인

저는 이경우에 해당되었습니다. 자동점화기의 문제더군요, 자동점화기 부분이 완전히 고장났다면, 수동점화밖에 없지만

 자동점화기 부분이 벌어져있는 경우 스파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자동차의 점화플러그와 원리가 똑같습니다.

왼쪽 사진은 난로 플러그가 아닌, 자동차 점화 플러그 모습인데요, 'ㄴ'모양을 위로 뒤집은 끝 부분과 뾰족한 부분이 아주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여기 양단에 고압이 걸리면 사이에 '번개'가 치듯이 전기가 흐르며 스파크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난로에서 자동점화시 발생하는 고주파 같은 소리가 여기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많이 사용하다보면 저기 두개의 벌어진 틈이 점점 멀어지거나, 타르나, 찌꺼기가 끼게됩니다.(왼쪽 플러그와 오른쪽 플러그 비교),

타르와 찌꺼기는 사포나 칼로 살살 긁으면 됩니다. 너무 많이 벌어져있는 경우는 두개의 벌어진 틈을 펜치로 살짝 모아주시면 해결됩니다. (완전 붙이면 안됩니다 적당이 떨어뜨려놓아야 합니다.!!!) _저는 여기가 문제더라고요.

그럼 벌어진 틈 사이로 스파크가 튀기 시작할껍니다.

이상, 자동점화 고치기 위한 여러 수단을 찾다 모음 정보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