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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미세먼지와 같은 팁(개인만의) 하나 올려봅니다.
에버박스를 사용하는 혹은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의 전동펌프에 대한 질문글이 가끔 올라옵니다.
친절한 답변이 브라*의 OV10, OV6로 한방에 편리하게 가라~, 일반 전동펌프와 발펌프 조합으로 된다.. 등등의 답변이 많습니다.
OV10, OV6등은 출중한 성능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정도로 완벽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차가 좁아서 부피에 민감한분들은 OV시리즈나 발펌프의 부피가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려미 작은 전동펌프만으로도 충분히 빵빵하게 가능한데,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바 팁으로 올려봅니다.
1. 에어박스의 공기주입구 팁을 눌러서 살짝 돌리면 "열림"상태로 고정이 됩니다.
2. 이상태에서 전동펌프에 추가노즐이나 어댑터를 끼우지 않고 바람을 넣어줍니다.
아주 빠른속도로 바람이 들어가며, 최대한 빵빵해질때까지 넣어줍니다.
3. 에어박스가 빵빵해졌을때, 펌프를 빼면서 재빠르게 에어박스 팁을 다시 돌려서 올리고 "닫힘"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빠른 손놀림에도 펌프를 빼는 순간 어느정도 바람이 빠져서 살짝 물렁한 정도가 되었을 겁니다.
4. 전동펌프에 있던 추가노즐과 에어박스에서 제공해준 어댑터를 조합해서 아래와 같이 만들어줍니다.
5. "닫힘" 상태의 에어박스에 어댑터를 밀면서 돌려 결합시켜주고, 다시 바람을 보충합니다.
다시 에어박스가 빵빵한 상태가 되었을때, 어댑터를 잡고 비틀면서 들어올리면 자동으로 마개가 닫히면서 더이상 바람이 빠지지 않습니다.
발펌프 없이 빵빵하게 주입완료^.^
처음부터 이와같은 형태로 주입하지 않는 이유는 추가노즐로 입구가 좁아지면 토출량이 줄어들어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고,
중국산 허접한 전동펌프를 장시간 사용하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6. 제가 사용하는 전동펌프는 에어박스 살때 번들로 제공받은 펌프입니다.
발펌프와 함께 받았으나 발펌프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 펌프보다 출력좋은 동일모양의 196W, 215W급 펌프들이 알리익스프레스 및 오픈마켓에서 1만원내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상의 모든 과정은 약 5분정도의 시간에 충분히 완료 가능합니다.
즐거운 캠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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