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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차원에서 간단히 써볼게요ㅎ
첨에 액정이 깨져서 유상수리를 신청했는데 리퍼폰이 왔습니다. 보험이 있어서 유상수리를 한건데요.
(1) 좀 쓰다보니 지문인식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센터 가서 맡겼습니다. 며칠 후 앞판 교체를 해서 주더군요.
(2) 그런데 또 좀 쓰다보니 지문인식이 안되는 겁니다. 증상은 그냥 touch id 메뉴 들어가면 "실패함"이라고 뜨는 문제였어요.
그래서 앞판 교체했는데도 안되는 거 보니 뒷판 부품 중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 라고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애플 본사에서 하는 거라 AS센터에서 어쩌지는 못하고 전달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어쨋든 맡기고 왔는데 어이없게도 또 앞판을 교체해서 가져왔더군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3) 지문인식이 또 안되는 겁니다.
소비자원 기준에 찾아보니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동일하자로 2회를 수리하였으나 재발할 때는 새제품 교체나 환불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리퍼 후 품질보증기간이 90일이 있으니 다시 센터에 가서 새 제품으로 요구를 하였습니다. 즉답을 못주더군요.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애플 본사에서 말하기를 정책상 구매후 1년 동안의 품질보증기간에 대해서는 새 제품 교체를 해주는 게 맞으나
리퍼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겁니다.
소비자원에 사례를 검색해보니 환불을 받은 사례가 있었는데 그 사례는 구매후 1년 이내긴 했습니다만, 그 사례 파일의 문구 중에
제품 구매후 1년과 수리 후 90일 중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으로 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래서 승산이 있다 판단하고 소비자원에
피해 구제 신청을 했습니다.
결론은 완전히 새 제품으로 교체를 받았고, 새 제품이기 때문에 품질보증기간도 새로 1년이 생겼습니다.
사실 뭐 새 제품 받을 필요는 별로 없는데 좀 화가 나서 진행했었구요- 결과가 좋았네요! 소비자원 파워 있네요~!
아 다만, 센터에서는 원래 안되는 건데 예외적인 케이스라고 재차 강조하더군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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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 클라스 어디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