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이마트 오.반.장 상품인데 뽐게에 없는것 같아 올려봅니다...
이거 지르고 배송지연 문자 받은 얘기 자게에 쓰고서 댓글 a/s 하다가 자가뽐 받아서 또 질러버렸는데 뽐게엔 없네요..
지난번 가격오류때보단 비싸지만...등뼈 가격으론 상당히 저렴합니다....
보통 싸게 팔아도 1kg에 2,500원은 하더라구요...
이마트 매장에선 오늘도 4,980원에 팔고 있는거 아까 보고 왔어요...
돼지 등뼈 1kg 1,780원이구요...
역시나 오늘자 오.반.장 상품인 감자 3kg 과 등뼈 10kg이상을 구입하면 등뼈 가격은 10%, 감자 가격은 7%가 추가로 자동할인됩니다..
계산해보니까..(이마트몰의 묘한 할인 시스템 때문에...)
등뼈 16kg 이상을 사면 감자가격 7,500원 이상이 할인돼서...결국 감자는 공짜가 됩니다...
양이 많으니 이웃과 함께 구매하시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오늘 이메일로 온 무료배송 쿠폰 다운 주소입니다..(누르지 마시고 복사.붙여넣기 하세요..)
http://www.emart.com/display/planshop.do?method=getCtgGenShopViewLst&shop_id=131647&ctype=E&oid=0&cid=13709340&pid=ems&ckwhere=ems&sid=ems
그럼...제품 판매주소랑 그림좀 가져와볼게요...
* 돼지 등뼈 : http://www.emart.com/display/item.do?method=getItemInfoViewDtl&item_id=1500000174163
* 해미온 감자 : http://www.emart.com/display/item.do?method=getItemInfoViewDtl&item_id=E000033547781
* 오.반.장 화면의 추가할인 안내 부분 : http://www.emart.com/display/tychesvc.do?method=getTycheSvcMainList&emid=HD_MENU_40_14
* 추가 : 오전에 주문했던거 좀 아까 도착해서 실사 추가해봅니다...
요렇게 포장된 제품이구요...
한팩 뜯어봅니다....(위 아래 사진은 모드만 바꿔서 찍은겁니다...두가지 색감의 중간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핏물을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봅니다...
28분쯤...지난 후 모습입니다...
* 또 추가..
어젯밤에 한팩 삶아서 시식해 본 소감 추가함니다...
일반 감자탕집에서나 정육점에서 샀을 때 나오는 등뼈랑 비교를 해보자면...
사진으로도 느껴지실지 모르지만...그런 등뼈들 보다 훨씬 작게 절단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그런 등뼈들은 척추 중심과 반대쪽의 살점 끝으로 지방(비계)까지 같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저 이마트 제품은 뼈 자체도 끝까지가 아니라 중간에 잘라놓은 형태라 비계부분이 없어요...
그러다보니...다른분들 말씀처럼 살이 많지는 않구요....
삶아보니 지방질이 너무 없어서 아무래도 퍽퍽한 느낌입니다...
부들부들하게 만들려면 상당히 오랜시간을 익혀줘야겠어요...
음식 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덩어리 삼겹살로 수육만들면 한 30분만 삶아도 부들부들하고 살살 녹죠...
그러나 양지나 사태, 전지살등 기름기 없는 부위로 조리하면 두배 이상의 시간을 익혀줘야 푹 물러집니다...
제 경험상으로 보면....고기를 무르게 익힐 때...한번에 계속 익히는것 보다...
한번 식혔다가 다시 익히면 더 잘 물러지더라구요
그니까...그냥 쭉...두시간 내내 익히는 것 보다...
한시간 익히고...불 끄고 몇시간 식히고..다시 30분만 익혀도 두시간 계속 익힌것 처럼 푹 물러진달까....
이건 그냥 제 경험인지라...정확한지도 모르겠고...맞다면 이유가 뭔지도 모릅니다...그냥 참고만...;;;;;
암튼...뭐 좋게 보면 좀 오래 익혀야 하지만 기름기가 적어서 칼로리도 적을 것이고...
나쁘게 보면...그래도 입에 착착 감기고 찰진맛이 있어야지~ 하는 분들껜 별로겠구요...
상품평에 잡내난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는데....
초벌삶기 할 때 잡내 제거용으로 뭔가 넣지도 않았는데...한번 삶고 찬물로 헹구고 다시 조리하니까 돼지 잡내는 안납니다...
잡내 나는 고기는 삶을때 이미 집에 역한 냄새가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삶을 때 국물과 거품이 많이 지저분해지지 않더군요.....
이게..어떤 제품은 삶으면 엄청 지저분한 거품이 막 끓어 오르고...
또 찬물로 헹굴 때...삶았던 냄비 바닥과 벽에도 지저분한 찌꺼기가 들러 붙어서 냄비 자체도 세제로 세척 해야만 하거든요...
지저분한 찌꺼기+기름기가 범벅돼버려서.....근데 이 제품은 세제없이 헹궈도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비계부분이 없다보니 그런것 같구요...
하여간 기름진 등뼈 삶아보신 분들은 딱 비교가 되실거에요...
어제는 다른 재료는 없어서...그냥 포기김치 1/4쪽이랑 마늘만 넣고 삶아본거라...조리샷은 생략합니다...
비루해도 너무 비루해서...ㅎㅎㅎㅎ
너무 긴것 같아서 요약을 해보자면...
* 조각이 작다...살은 적다...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잡내는 없다 (고기가 담백하다는 표현이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 이용하던 정육점 등에서도 싸게 판다면 구태여 이걸 구입 할 필요는 없겠다.
* 그래도 고기는 기름좀 좔좔 흐르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걸 좋아하시는 분들껜 추천하지 않겠다.
* 1kg씩 팩포장이라 냉동실에 쟁여놓고 종종 사용하기는 편리하다.
이상...a/s정신 투철한 노친네 뽐뻐였습니다.... |
|
등록안내
0
0
채린까꿍
[* 비회원 *]
시장에서 파는건 5kg씩에 7천원정도 받던데
한번 먹어보려고 주문합니다. 날이 더워서 다섯식구 딱 한끼 먹을만큼 사야하니 고민이네요 얼마나 사야할지;;
제가 한 7년 전에 그정도에 구입해본것 같아요...등뼈 한벌에 칠천원...지금은 만원 이상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