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들어는 봤을 맛집 뷔페라는 ㅂㅅㅌ
직원들 사이에 괜찮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오늘 마침 손님도 오고 해서 모시고 갔어요.
아....
처음 입구에서부터 예약 손님인데, 돌잔치 손님에
치여서 늦게 온 돌잔치 손님들을 먼저 안내해주네요.
기분이 상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돌잔치 하는 곳 옆 자리라 바꿔줄 수 있냐고 했더니
안 된데요. 잠시 후 우리 옆자리는 유모차 불편하다고
자리 바꿔주는 꼴 보고 짜증이...
뭐, 음식이 중요하니까 넘어가자.
음식은 들어온 칭찬에 비해 뷔페니까 그러려니 이해할
수준이었어요. 가지 수가 많은 것도 아니었고. 아...
디저트는 진짜 할 말을 잃었습니다.
크레파스 맛 치즈케잌과 누릉지사탕 맛 티라미수 -_-;
상상도 못 했던 괴랄한 맛입니다.
케잌 뷔페 포함 수많은 뷔페 케잌을 먹어봤고,
그런 곳에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못 먹을 수준입니다 --;
물로 입 행구고 다시 먹어보고, 진짜 아니구나 싶어서
남기고 왔어요. 케잌에다 이런 짓 처음 해 봅니다 --
이 돈 주고, 이런 대접 받으면서, 이딴 음식 ㅡㅡ...
두 번 다시 안 갈거 같아요.
돌잔치로 좋은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손님들 모시고 식사하기에도, 생각날 때 외식하기에도
별로라고 봅니다. | |
|
등록안내
0
0
imonlyso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