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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용병경기 투수하면서 16실점했던 썰8

antclaw
등록일 2015-07-08 00:49
조회수 1021

간만에 용병게임 갔는데 (차가없는데 마침 자전거로 갈수있어서 40분간 자전거 불꽃 라이딩으로 도착)

시험공부한다고 뭐 5-6개월 안한것도 있다는 핑계를 먼저 깔아둡니다 ㅋ

첫타자는 무난하게 삼구삼진

오 끗발이 좋은데 했는데

그게 첫끗발이 개끗발이엇을줄이야..

다음타자가 친공 평범하게 밀린 우익수 뜬볼.

근데 우익수분께서 야구를 안하셨었나봅니다.
앞으로 오시더니 공은 뒤로가고

호텔세우면서 시작.

그뒤에 똑같이 우익수 뜬볼 호텔세우고 ㅋ

호텔착공식좀 했네요.

저도 볼질 좀 했지만(6이닝 4-5볼넷)

변화구 제구가 안되면서 직구만 던지고 직구가 몰리니 가운데로 던져서 쳐맞고 ㅋ

야구하면서 인생 최다 실점인 16실점 해봤네요.

작년에 웰리치 용병게임때 9이닝 6실점 (3자책) 일때가 꿈이었던듯.

뭐 그래도 수비에러에 멘붕와서 볼질 심하게 안했다는거에 위안...

직구가 뭐 압도할만큼 빠른게 아니니까 변화구 제구가 안되는 순간 두들겨 맞는건 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