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길냥이 입원시키고 왔네요...28
- 뽐뿌홀리커
- 등록일 2014-06-09 22:10
- 조회수 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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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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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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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땅콩
유기동물센터에가면 일정기간 입양못가면 안락사된다네요 ㅠ.....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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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홀리커
안 그래도 그 생각때문에 더 착찹합니다ㅠ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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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리
진짜 병원비 장난 아니예요.치료비조라 투명하지 않으니,병원선택도 중요하구요.
사실 그러기 힘든데,애인 맘이 너무 착하시네요. 언젠간 그게 복이 돼,꼭 돌아올 거예요. 근데, 유기센터가면 겨우 살린거 보람도 없이,다시 죽으라는 얘긴데,적어도 건강해 질까지 데리고 계시면 안될지... 병원에서 치료중인 아이한테 센터얘기 하는거보면 그리 좋은병원은 아닌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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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홀리커
하루 병원비가 기본 7만원이래요ㅠ치료비는 따로 들고..언제까지 있어야되는지도 모르겠고..저도 길냥이 델꼬 온 사람에게 조정한 병원비라며 20만원 넘게 받고 입원비를 따박따박 다 내라니 그냥 고양이를 포기하던가 호구로 봤던가 둘 중 하나네 싶더라구요.생명을 앞에두고 장사하나 싶고..아 정말 딜레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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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lazine
생명을 앞에두고 장사를 하는게 아니고 정당한 보수요구가 맞아요.. 동물병원이 자선사업하는 곳은 아니잖아요. 사람도 의료보험 없이 입원하면 엄청나게 나온답니다. 사람병원비가 싼거지 동물병원 병원비가 비싼게 아닙니다....
어쨌든 길냥이를 입원시킨 글쓴님은 마음이 정말 따뜻하신 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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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럼 길냥이 들고온 사람이라고 다 싸게 해주면 그 병원은 흙파먹고 사나요? 오히려 길에서 데려온 애들은 무슨 병이 있을지도 모르고 사나운 애들도 많아 손이 더 갔으면 갔지 절대 덜 가지도 않는데요.
책임지고 병원비 및 돌봄에 따르는 부가적 지출 및 돌보는 노력과 공간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구조를 안하셔야 합니다. 그게 얼마냐면 다리가 부러지면 백단위로 드는데 그정도 가정하시고 구조하세요. 혹시 다리 부러져서 치료비 많이 나와서 도로 내다 버리겠다. 다리가 부러진거 아니면 그보다는 싸니까 안고가야지 이런 생각으로 구조하실거 아니잖아요. 웬만하면 책임지고 키울 수 없다면 그 자리에 두시는게 맞다고 생각되고, 최소한도 입양될 때 까지 내가 돌본다 이정도는 되야 데려오시는게 맞지 돈도 덜쓰려고 하고 집에 두지도 못하겠고 수의사는 봉사해줬으면 좋겠고 누군가 롸잇나우 당장 데려가서 집에서 치료하고 입양갈때까지 보살피는 도움은 바라고 그럼 그게 무슨 구조인가요? 난 착하다는 자뻑 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행동하면 어떻게 될지도 생각해보세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보호소에 들어온 애들이 일주일밖에 못있고 안락사된다는걸요. 보호소에 있는 사람들은 잔혹하고 인정머리 없어서 그런줄 아시는건 아니겠죠?(제도가 미비하다, 그건 그렇지만) 밑에 한분이 말씀하신대로 보호단체와 연계하여 좀 싸게 해주는 병원 있구요, 여기도 그냥 찾아가서 싸게 해달라면 되는게 아니라 단체측과 합의해서 가야 싼거에요. 왜냐면 정말로 자기 개 고양이 치료비 싸게 하려고 사기치다 엄청 많이 발각되었거든요. 제가 정기 기부한 적이 있어서 압니다. PS 그래서 그럼 죽게 냅둬요? 라고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책임질 수 없다면 그렇다입니다. 어미 없는 동물은 살 수 없는게 자연의 섭리고 슬프게도 신은 세상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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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모
아..다 좋았는데..이 덧글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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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나
이 댓글은 조금 심하네요.
누구든지 다 동물병원이 어느정도 비싼지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 일단 생명살리고자 먼저 병원 데려간건데 그걸 왜...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는지 말씀하시는 의도는 머리로는 이해해도 이게 가슴으로는 안되는거잖아요. 바로 앞에 고양이가 죽어가는데, 돈 많이 드니까 안구해야지 하고 넘어갈수 있다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오버라고 할지는 몰라도 세월호 생각나네요. 이거 하는데 얼마들고 저거하는데 얼마들고 따지다가 시간 다 보내서, 한명도 구하지 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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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동물 보호단체 쪽으로 알아보세요.. 연계 병원으로 가면 훨씬 저렴하게 지원받아서 치료 할 수 있다네요. 아무 병원에서나 길냥이라고 싸게 해주는 건 아닌가봐여.. 향후 입양 보낼 곳도 알아봐 줄겁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랑 동물자유연대랑 또 어디가 있었는데.. 고보협도 있고요. 아무튼 그런 곳에 연락해서 연계병원으로 옮기세요. 기껏 치료해서 생명 연장시키고 보호소로 보내면 다시 죽으러 가는건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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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홀리커
죽기직전 상태였던 거 같아요..다음에 혹시라도 또다른 아픈 애를 우연히 만나면 더 정신차리고 챙길 수 있겠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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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소세지는내려놓게
유기물보호센터에 가는 80%이상의 동물이 안락사됩니다.
아이를 생각한다면 임보하며 데려가실분을 구하시거나 동물보호센터쪽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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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홀리커
안그래도 알아보던참이었는데..안타까운 소식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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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에아가씨는예뻐요
천사님을 애인으로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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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홀리커
아니에요^^;;그냥 심란해서 올린 글인데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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