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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알비노 하양 고냥이 드디어 재회6

싸랑하자
등록일 2014-07-19 17:18
조회수 3657

우리 동네에서 4년쯤 어린 고냥이 일때부터 봐오던 녀석입니다.

눈도 하얗고 해서 알비노인 녀석인데 커서는 덩치도 ㄷㄷㄷ

아파트 단지에서 자라났지만 먹이가 없는 곳이라 여러군데 돌아다니며 살고 있더군요.

최근 6개월이상 못봐서 무슨 일이 있나했더니. 길가던 길에 보니 열심히 생닭을 먹고 있더라구요.

닭요리집 사장님이 챙겨주셔서 살도 적당히 쪄있고 건강해 보였어요. 주인분께서 집에 데리고 가려고 했다는데 잡히지도 않고 손길은 거부한다

고 하더라구요. 그냥 집사품에 안길것이지. 아쉽아쉽.

산타고 길거리 생활을 해서 그런지 얼굴주위 피부가 안좋았습니다. 이녀석이 만져보고 싶어도 하악질을 하는 녀석이라 반가운 인사하고 그늘에

서 쉬는거 보고 바이바이 했습니다.

가끔이라도 모습 볼 수 있으면 좋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