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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물을 먹고있는 새끼냥이를 발견했어요...10

[* 비회원 *]
등록일 2014-09-08 01:14
조회수 3705

방금 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올라가다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작은 새끼냥이가 명절에 얼큰하게 술먹은 어떤 사람이 뱉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토사물을 먹고 있는 겁니다.

보기에도 아주 작고 말랐으며 배가 고파보였습니다.

일단 배가 고파보이는 새끼냥이를 위해 바로 옆 편의점으로 달려가 종이컵과 물, 참치캔을 사서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너무 아쉽게도 새끼냥이는 온데간데 없어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신냄새나는 그것을 먹고 있었을까요..

저희 집엔 현재 두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그아이를 구조할 수 없어 미안함이 더 커집니다... ㅜㅠ

주위에 어미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없어보였어요... 이제까지 저희 어머니가 유기된 강아지 세마리를 주인을 찾아주거나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 주셨는데 매번 저희집 강아지 두마리중 한마리가 유독 예민해서 스트레스로 거품을 무는 바람에

임보도 어렵네요ㅜㅠ 그 아이에게 깨끗한 물 한컵조차 줄 수 없게된 것이 안쓰럽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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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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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마리고양이

굶주리거나 학대받는거 볼 때 마다 너무 안타깝고 화가나요
그런 대접 받을 동물이 아닌데...
사랑받고 행복해질 자격이 차고 넘치는 애들인데

2014-09-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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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비회원 *]

그쵸... 저도 굶주린 동물들을 보면 너무 안쓰럽고 학대받는 동물들을 보면 넘 화가 납니다.. 어제도 페이스북에 강아지를 세탁기에 넣고 2번 돌려 죽인 놈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했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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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에효..진짜 도시는 냥이들에게 너무 가혹하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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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질병과 굵주림에 노출된 냥이들이 너무 불쌍해요ㅜㅠ

2014-09-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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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파파야

ㅠㅠ 울동네면 울집에서 밥 다 챙겨주는데 정말 안타까워요..
에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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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잉ㅜㅠ 길냥이들 넘 불쌍해요ㅜ 레드파파야님 동네사는 고양이들은 튼튼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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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errynights

착한 님같은 분이 계셔서 그래도 냥이들에게도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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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제가 아가냥이에게 도움을 주지도 못했는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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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황

복받으실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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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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