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동네 쪼꼬만 또랑길을 따라 가고있는데..
새끼고양이가 휘리릭 지나가더라구용 ㅎ
그리고는 전봇대 쓰레기모아놓은걸 뒤적뒤적 ㅠ
평소에 길냥이 주려고 참치캔 하나 가지고 다녔는데 ㅎ
(한번 줘보고 싶었어요 ㅠㅠ 울동네는 길냥이도 없공 ㅠ)
슬금슬금 다가가니 풀숲으로 다시 휘리릭 가네요 ㅎ
기름빼놓고 참치 전봇대 밑에 부어주고.. 참치캔은 쓰레기 봉지에 구겨놓고..
멀리감치 떨어져서 보고있는데...
요뇨석 ㅠ 분명 풀숲에서 보고있는데... 꽤나 멀리 숨어있는데도 안나오네용 ㅠ
그래도 먹는거 보고가면 나도 흐뭇할텐데 ㅠ
도도한녀석 ㅠ
아 추운데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도 안나오면 삐져서 걍 가야겠습니다 ㅠ
첫 참치는 이렇게 가는구나 ㅠ 가고나서라도 먹었으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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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니깐 빼짝마른 어미고양이가 오네요 ㅋ
근데 왜 참치는 외면하는지 ㅡ_ㅡ;
여기 회사에서 저희집으로 가는 좀 도로같지않은 도론데..
고양이 가족이 사나봐요 ㅎ 가끔와봐야겠어요 ㅋ
나도 이제 집에가서 밥먹어야징 ㅠ 참치랑 먹어야지 ㅠ
사진은 아쉬워서 ㅠ 이제 정말가야징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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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