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때문에 고민입니다~8
- wiowio
- 등록일 2015-04-16 13:23
- 조회수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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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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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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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영역이 바뀌면 그곳 고양이들과 싸우다가 쫓겨나거나 심하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키우지 못하신다면 그냥 놔두시는 것이 최선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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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TO
지금은 잘 따라도 이사갈때 데려가려고 잡으려고 하면 놀라서 도망갈수도 있고
이사가셔도 거기서 영역을 못만들고 다른냥이한테 쫓겨날수도 있을것 같아요ㅠㅠ 님없어도 다른 챙겨주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걔 나름대로 또 살 방법이 있을거예요~ 혹시 주택이어서 마당에서 머물게 하실수 있으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다른냥이 영역이 있을거구 좀 힘들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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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OfThrones
놔두시는걸 권합니다 영역동물이라 낯선 곳에 내놓으면 스트레스 받고 영역다툼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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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사실 길냥이들에게 야생성을 잃게 만드는게 규칙적인 사료공급이긴 해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길냥이들을 대한다면, 야생성을 잃어도 상관없죠.. 오히려 다른 나라들처럼 사람 보고도 안도망가고 친근하겠죠...
근데 이 놈의 나라는 정치고 뭐고 인성이 다 틀어진 나라라... 고양이들 보기만 하면 발로 차고, 돌 던지고, 심지어 잡아가지고 그대로 쓰레기통에 넣어버리고, 불 지르는 인간들까지 있는 나라라서... 암튼... 길냥이들 평균 수명이 3년 정돕니다.. 집에서 기르면 30년까지도 장수할수 있지만 여튼 길냥이들은 오래 못살죠.. 그냥 인연 닿는데까지 사료 주고, 인연 떨어지면 그려려니 하면 됩니다. 누군가 또 챙겨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야생대로 살아가거나... 그냥 그런거죠... 세상이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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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1234
영역동물이라.. 영역을 강제로 옮기면.. 윗분들 말처럼 영역다툼에서 밀려 죽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혼자 잘 살아가던 녀석일텐데 며칠 밥 먹은걸로 야생성을 잃지는 않았을테니 그냥 두고 가셔도 기존에 살아가던 방식대로 다시 살아갈것 같네요. 안타까우시더라도 두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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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츠비a
에고 맘아프다... 만나서 주지 마시고 숨겨놓으세요. 그리고 두번 주셨다면 한번으로 줄이시고 이틀에한번 삼일에 한베 나흘에 한번 이런식으로 불규칙하게 쥬세요... 아니면 근처에 동네 캣맘 있는지 알아보시고 부탁드리는것도 나쁘지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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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클
밥먹는게 인간 아닌 동물들한테는 제일가는 일입니다. 즉 제일 고생스러운 일입니다. 인간들 사이에서도 아직 하루 세끼를 못먹는 이들이 있습니다. 근력이 남아 돌아서가 아닙니다. 낮선 곳에 가서 자기 영역 만드느라 고생하는 것과 먹는 문제로 고생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고생스러울까요? 한국에서 캣맘, 캣대디는 아직 희귀 인종입니다. 놓아두고 가시면 그 고양이 십중팔구 1년 안에 죽습니다. 고양이가 인간 없는 야생에 산다고 해도 평생 한 영역에서만 산다는 것은 있기 힘든 일입니다. 그런 안정성은 자연 속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사치입니다. 저는 데리고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동물병원같은 곳에서 케이지 빌려 포획하시면 됩니다. 이동용 가방 하나 마련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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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참 고마우신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