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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불금이네요 ㅠ
어제 하루 종일 멘붕이였던거 생각하면, 오늘 평온한 이 하루가 참 고맙네요 ㅎㅎ 삽살개처럼 털이 자란 아랑이 미용 예약도 하고 >_< ㅎㅎ
새카맸던 어제 젤리 보다가 뽀송한 핑크 젤리 보니까 참 예쁘네요 ㅎㅎ
그리고 어제 하루 종일 니야 안 보인다며 냥냥 거리던 쥬나도 안정을 되찾고 니야한테 폭풍 잔소리하는 거 같아요 ㅋㅋ 따라다녀도 너무 따라다님 ㅋㅋ
우리 집에서 제일 아무 생각 없어 보이지만, 제일 따뜻한 졸리 졸리는 시크해 보이지만, 제가 속상하거나 맘이 안 좋을 때 항상 슬며시 다가와서 비비적거려요
세 마리 전부 좋아하는 자리에서 편안히 있는 거보니까 참 예쁘네요 ㅎㅎ 아랑이는 언제나 제 무릎에 있는 관계로 미용 후 사진 찍는 걸로 :) ㅎㅎ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얻어맞은 거처럼 온몸이 욱신거리더라고요 긴장했다가 갑자기 풀려서 그런지, 몸살 난 거처럼 욱신거리네요 그리고 어제는 몰랐던 다리에 상처들
아마도 니야 찾으러 구석구석 다니다가 쓸리거나 해서 생긴 거 같아요 어제는 상처 난지도 모르고 미친 사람 마냥 찾으러 다녔는데 오늘 보니 상처가 꽤 많네요 ㅎㅎ;
자잘한 상처도 많이 났지만, 큼직한 상처 두개 ㅋㅋ 당분간 미니스커트는 못 입겠어요 ㅎㅎ 이정도 상처야, 니야가 무서워서 공포에 떨고 있던거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생각해요 상처가 날수밖에 없었던 하루를 생각해보면서 다시 한번 또 반성합니다 ㅠ 고양이 키우시는분들은 꼭꼭 문단속 잘하자구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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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Hort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