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를 주차장에서 발견했는데 좀 작습니다.
완전 새끼는 아닌듯한데 주변에서 날아올 환경이 아니라서
그런곳에서 운행하는 트럭? 뒤에 실려온 모양인데
날아가지도 않고 눈만 꿈뻑꿈뻑 하길래
길고양이가 잡아가진 않을까 박스에 넣어두었습니다.
이후에 경북산림자원개발원에 전화를 했는데
당직자분이 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상황을 설명하니 지금은 늦어서
자기네들이 가기 힘드니 이쪽 시청에 당직자분과 전화해서
보관하고 있으면 자기네들이 찾아간다하더군요.
시청에 전화하니 당직자분이 받으셨고
자기는 당직일뿐 야생동물은 잘 모르겠다면서
자기가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기다리다보니 모르는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왔고
어디서 발견했냐? (주차장)
다쳤냐? (다친것 같진 않지만 제가 판단하긴 어렵다)
등의 질문과 답변이 오갔고
그사람의 결론은
그냥 그대로 냅둬라 였습니다. 냅두랍니다.
이런거 데려가는게 당신 할일 아니냐니까
냅두면 알아서 다 해결 된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전 잘 모르기 때문에 그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사람 소속과 이름을 물었더니
야생동물보호협회 ?=☆×
×♡×&? 다.
( 뒤를 정확하게 들은게 아니라 기재하긴 힘들겠네요. )
다시말씀해달라니까 그이후론 얼버무립니다.
그게 왜 필요하냐면서..
이쪽에서 확인해보려고 한다고 재차 물었더니
버럭하더니 그냥 뚝 끊어버렸습니다. 그냥 뚝!
멍~하다가 다시 그번호로 전화하니 수신거부합니다.
다시 경북산림자원개발원에 전화하면서 보니
전화번로 끝자리가 그사람 핸드폰번호 끝자리와 동일하네요.
결국 경북산림자원개발원쪽에서 내일아침에 다시 연락 주기로 하고 끝났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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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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