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뱀잡은 고양이 글 올린 사람인데요..요 녀석이 프로베스트 캣 사료만 줬더니 먹지를 않네요...
그 전에는 가끔 얼굴 보여서 캔 하나씩 까서 주면 그것도 잘 안 먹고 잘 먹어야 반절이라 사료는 줄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 간식 캔 한 개는 금방 뚝딱이라 사료를 좀 사다가 캔+사료 비빔을 해줬는데 정 배고프면 다 먹고 좀 덜 배고프면 간식만 골라 먹고 그런 상황이에요.
겨울에는 어차피 사람이 없으니 사료만 듬뿍 그릇에 놔둬야 하는 상황이라 사료로 버릇들이려고 사료만 준 지 3일째인데 어머님 소식통에 의하면 단식투쟁 중이랍니다.....
불쌍한 표정으로 어머님만 처다보고 사료 그릇 옆에서 가만히 식빵만 굽는다네요....
그리고 어제 아침에는 100미터 전방에서 어머님 보고는 총알같이 뛰어와서는 밥 먹는 곳에서 딱 대기하고는 사료만 줬더니 냄새만 맡고 그냥 다른 곳으로 가더래요...또 불쌍한 표정 지으면서 그랬다고 하네요..
굶기는 방법 밖에는 없는 건가요??
사료를 바꿔 볼까요??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프로베스트 캣이 맞지 않는 것인지... 아가들 낳은 지 얼마 안 되서 지금 잘 먹어야 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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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맨
잘 먹으면 점차 섞어서 소비하고요.
저도 집 마당에서 길냥이들 먹이고 있는데 사료 바뀔때마다 소모량이 엄청 달라지더라구요.
캣츠랑이 길냥이들 사료중엔 기호성이 좋은 편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