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장인어른은 서울에서만 40년 가까이 사시다가...
1년 반전 귀농하셨습니다.
처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 시골집으로 내려가셨는데...
그때 집 주변을 떠돌던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셨죠..
그 중에 살아남아서 장모님께 살갑게 구는 나비입니다.
엎어진 도라무통 위에 밥그릇 보이시죠?
땅에 두면 개미들부터 동네 개들... 새들까지 다 와서 사료를 먹는 바람에..
평소에는 덮어두시고 "나비야~~" 부르면 저놈이 겁나 달려옵니다.
제가 있어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는놈이 .... 바로 널부러지네요...-_-;;
이녀석은 택조 입니다. 매일.... 저 방충망을 사이에 두고... 나비와 원투펀치를 주고 받는 집안에서 키우는 강아지 입니다.
저희집 애들이 다 그렇듯.... 유기견이구요...ㅡ.,ㅡ;;; 처갓집에 있는 다른 강아지 한마리 역시 저희가 입양해서...
처가에 떠맡긴....흐흐흐흐...
저희 처갓집 전경입니다.
군산 옥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석이라... 벼도 익어가고~~~
다들 추석 잘 지내셨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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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차역은 이상한 곳에 있다는 ㅋㅋ